오늘도 추억 하나 꺼내본다(8): 가방 실종사건

리사
리사 · 매순간 긍정의 힘으로 ❤
2023/08/12
내가 자고 있는데 엄마가 깨우셨다. 엄마가 말하셨다. 
"지각이야!" 
나는 벌떡! 일어났다. 밥을 후다닥~ 빨리 먹고 세수하고 옷 입고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인사를 하고 집을 나섰다. 
학교에 도착했다.  몸이 너무 가벼웠다. 뭐지? 가방이 없는거다. 
참 황당했다. 한순간 내 몸이 얼어 있었다. 아무 생각나지 않았다. 
오직 지각 생각뿐 이었다. 학교에 들어섰다. 눈물이 나왔다. 
그때! 아빠가 가방을 메고 달려오는 거였다. 걱정이 확~ 풀렸다. 
아빠가 나를 안아 주셨다. 아빠에 사랑반 걱정반이 느껴졌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빠는 죽어도 
우리를 사랑하구나~❤

--------
선생님의 코멘트 
아빠의 사랑을 느끼게 된 시간이구나 
지각밖에 떠오르지 않아 가방도 두고 온 **이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그런 날...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오늘도 많은 좋은 분들의 좋은 글들을 읽으면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386
팔로워 254
팔로잉 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