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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x20 · 자영업
2023/07/24
저는 40대인데 이명이라는걸 30대때 알게 되고 증상? 시작한 시기가 10대때 였던거 같습니다. 지금은 거의 회복 불능 상태라 그려러니 하고 살고 있어요.

가끔은 아니 자주 타인이 이야기 할때 난독증 처럼 못알아 들을때가 있는데 지금까지는 크게 불편한건 모르겠지만 타인은 오히려 답답했겠구나 싶더라구요. 귀가 안들리는건 아닌데 사오정이라고 해야 하나 제 상태는 
그런거 같네요. 이명에 치료제가 없다는걸 알고 그냥 죽을때까지 안고 가야하는 운명인거로 받아들이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눈이 안좋으면 안경을 끼고 귀가 잘 안들리면 보청기를 착용하는게 일상에 누구나 이해와배려가 필요하죠.

내가 열심히 활동하는 나이에 이명에 완치되는 약이 하루빨리 개발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고요한 세상에서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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