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4/04/25
 
어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듣는데 한 분이 사는 것이 다 허무하다고 이야기했다. 
다 죽을 것인데 무슨 의미가 있겠냐면서 말이다. 
스님은 들으시더니 질문한 사람이 곧 자살할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삶이 뭐 대단하고 특별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의미 따지지 말라고 말이다. 
우리는 들에 핀 꽃과 같다며… 
왕따 당한다고 다 자살하는 것은 아니며 
옛날 노예로 살아도 다 살았다고 말씀하셨다. 
스님도 삶이 뭐 대단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인생 재미나게 안 힘들게 살아야겠다는 것이 스님 생각이라고 하셨다. 
가끔 수행을 잘 못해서 자살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셨다. 
스님이 전에도 우리는 왜 태어났는가? 
삶의 의미를 물어보면 비슷한 말씀을 하셨다. 
나도 난 특별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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