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원령공주 배경이 된 숲에서 겪은 이야기를 공포라디오에 제보한 사연입니다.
제보자는 직장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던중 일본의 섬의 숲에 있는 7200년된 나무가 있다는 기사를 보고 애니메이션 원령공주의 배경이 된 그 숲의 오래된 나무가 너무 보고 싶어서 갔다가 겪게된 이야기하고 합니다.

https://youtu.be/nl1stdR7atw제보자는 가고시마섬에 7200년된 조몬스기 나무를 보러 갑니다. 
비수기에 여행을 가게된 제보자는 사람이 없어서 산이 험할거란 얘기를 많이 듣지만 너무 가고 싶었던 터라 도시락 두개를 사서 아무도 없는 산을 혼자 오르게 됩니다. 새벽 4시에 전날 비가 와서 축축히 젖어 있는 산을 조금 오르자 난간도 없는 다리를 건너서 신사와 학교터 등이 있는 페허를 지나자 뒤에서 발소리가 들리더랍니다.

플래쉬도 없이 핸드폰 불빛에 의지하며 올라가던 중 사람소리가 반가웠지만 따라오는 발소리만 들리고 따라오는 불빛이 없더랍니다. 어렸을적 토요미스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