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8
언어는 시대의 반영이면서 산물이다. 매일 주고받는 말과 말투 속에 시대가 녹아있다. 지금의 말투가 예전보다 세련된 느낌이긴 하지만, 여유와 낭만이 없는 것 같아 아쉽다. 모두가 입을 모아 살기 어려운 시대라고 말들 한다.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 필요한 건, 시대의 말투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세곡님아 앉아보소...
그대 덕에 내가 쓰는 말투와 어휘등 두루
생각해보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옆에 아는 엄마들한테 물어봤는디..
왈
야~넌 시대 반영?지나가는 개가 뒷다리 긁는
소리다~너 말투는 할매들하고 노는 말투요
어휘는 듣도 보도 못한 이상한거 많어~
세련은 무슨 !!
아놔~가만 그러면 난 뭐여 시방~
퍼뜩 해석 해보시요
세곡아~~~~~~~~~
가만 나 우아하게
어머!!세곡님 ...
지미님은 그냥 시대를 초월하시는 분인걸로 하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지미님 잇글 받으니 감사하고 기쁘네요. ^^
짐양 역시 츤재였어~👍
짐양 역시 츤재였어~👍
지미님은 그냥 시대를 초월하시는 분인걸로 하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지미님 잇글 받으니 감사하고 기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