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다름…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3/07/03
전에 친구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가 친구가 
자기 남편이 내가 혼자 산다고 걱정을 했다고 했다. 
혼자 잘 사냐면서… 
처음 그 소리를 듣는데.. 
속으로 ‘자기나 잘 살 것이지… 
뭔 남 걱정이지?’ 
이런 생각을 했다. 
그 소리를 듣는데 같은 동시대에 살지만 다른 생각과 관념으로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사람은 사람은 결혼을 해야 하고 그래야만 행복할 수 있다는 전제를 깔고 이야기를 한 것이다. 
단언컨대 난 그 사람보다 더 재미나게 잘 살고 있다. 
가끔 무례하게 쑥쑥 들어오는 사람들에 불쾌감도 느끼지만 
그런 사람들 때문에 내가 결혼을 하거나 내 생각을 굽힐 생각은 없다. 
잠시 스쳐 지나가는 것에 큰 감정과 의미 부여를 하지 말아야겠다. 
그 사람 눈에는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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