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수능 끝난 것 너무나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정말 안타깝게도 화님의 앞으로의 인생에는 넘어야 할 장애물과 고민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또한 화님이 한국의 입시 제도를 (대학교에 입학함으로써) 벗어났다고 해도 여전히 학생들에게 구시대적 경쟁을 강요하는 학교의 문화와 입시 제도는 그대로 남아 있고, 대학교에 가서 다시 취업 경쟁, 스펙 경쟁, 학점 경쟁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다음 세대가 또다서 그 경쟁에 들어가겠죠.
만약 우리 세대가 그것을 바꾸지 않는다면요.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청소년 인권 문제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무조건 교복을 입어야 하고, 염색이나 파마를 금지하고, 고등학교에서는 학점으로 사람을 나누고, 생활지도부에서는 학생들을 관리해야 하는 대상으로 취급하는 것이 마음에 들...
만약 우리 세대가 그것을 바꾸지 않는다면요.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청소년 인권 문제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무조건 교복을 입어야 하고, 염색이나 파마를 금지하고, 고등학교에서는 학점으로 사람을 나누고, 생활지도부에서는 학생들을 관리해야 하는 대상으로 취급하는 것이 마음에 들...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청소년 인권을 비롯한 사회 이슈에는 관심이 많은 학생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저는 먼 곳의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우선 가까운 곳에서 일어나는 이슈에 이의를 제기하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주위부터 바꾸어 나갈 힘을 기르고자 했었죠.
언젠가 학교 내에서 벌어진 부당한 교칙 제정에 맞서기 위해 청원서를 작성하고, 전교생의 서명을 받아 청원하여 정당한 절차로 다시 교칙을 제정하도록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언론인을 꿈꾸게 되었는데, 남겨주신 답글 덕분에 다시 되새기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것들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래요 :)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청소년 인권을 비롯한 사회 이슈에는 관심이 많은 학생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저는 먼 곳의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우선 가까운 곳에서 일어나는 이슈에 이의를 제기하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주위부터 바꾸어 나갈 힘을 기르고자 했었죠.
언젠가 학교 내에서 벌어진 부당한 교칙 제정에 맞서기 위해 청원서를 작성하고, 전교생의 서명을 받아 청원하여 정당한 절차로 다시 교칙을 제정하도록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언론인을 꿈꾸게 되었는데, 남겨주신 답글 덕분에 다시 되새기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것들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