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7/14
로망과 현실 사이
미니멀 라이프를 꿈꾸다.  집을 설계할 당시 한창 유행하던 미니멀 라이프에 꽂혀 웬만큼 과하다거나 거추장스러운 것들은 모두 빼고 최소한의 필수적인 조건만을 갖춘 나만의 작은 집을 짓겠다고 다짐을 했었다. 물론 건축비를 줄이겠다는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컸다. 그때는 아이들이 어렸기때문에 화장실도 한 개면 충분했고, 한 방에서 생활했기에 작은집은 문제 될 것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커 가고, 남매는 각자의 방이 필요하게 되었고 좁은 집은 물건들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사실 지금 생각하니 그 싱크대 위에 수저통, 정수기 조차 없고 거실은 텅 비어 여백의 미를 보여주는 미니멀리스트들의 집은 아이들이 없을 때나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 결국 집을 증축하는 결정을 하였다. ㅜ  목조주택은 구조의 변경과 증축이 손쉬운 장점이 있다.  복층 구조인 우리집의 2층 테라스를 없애고( 실제로 거기 앉아 주변 풍경을 보며 커피를 마시고 음악을 듣는 여유는 육아부부에...
톰리
톰리 · 마음의 수수께끼를 풀어드립니다.
2022/07/15
별이 보이는 천장 창문
생활/사건사고+1
너무 낭만적인 창문입니다. 천장에 창문이 있으면 낮에는 구름이 보이고, 밤에는 별이 보이는 낭만 넘치는 요소인것 같아요. 비오는 풍경도 넘 좋을것 같구요.

그런데 님글을 보면 현실은 햇살의 따가움과 청소의 불편함이 있겠다 싶습니다. 영화와 현실의 차이처럼 로망과 현실의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만 그래도 제눈에는 이쁘고 좋아라 보입니다.

콩사탕님이 예전에 전원생활을 하신다고 집에 대해 이야기 한적이 있는데, 이렇게 하나 하나의 집모양들이 저한테는 그냥 낭만스럽게 보이네요. 죄송한데 님이 밀짚모자 쓰고 집안일 하시는 모습도 왜 저에게는 낭만적으로 비춰질까요?ㅋ
(그래도 님의 로망을 응원합니다~^^ / 픽사베이)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가입하고 이어읽기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톰리
톰리
마음의 수수께끼를 풀어드립니다.
T.O.M: Tomorrow Of Memory 기억의 내일... 내일은 어떤 기억을 가지고 살아갈까?
글 793
팔로워 280
팔로잉 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