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
가랑비 · 가랑비에 속옷 젖는 줄 모른다! ♣
2022/05/16
우리가 아무리 나이를 먹어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도 우리 부모님께는
여전히 어린아이와 다름없는 것 같습니다.

아흔이 넘으신 울 엄니도 60 중반이나 된 나를 위해서
항상 뭔가 간식거리를 남겨뒀다가 주십니다.
제발 그러지 말라고 해도 안 돼요.
부모님의 마음이고 버릴 수 없는 본성이니까요!

그냥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 들고
고맙다고, 잘 먹겠다고 인사드려야 좋아하십니다.
부모라는 것을 '내가 너의 엄마다!'라는 것을
절대로 잊지 않으시려는 것이고 그 위치를 
굳게 지키고 싶은 거라 생각하고 말리지 않기로 했답니다.

오늘도 엄니 모시고 나가서 점심 같이 먹고
또 모셔드리고 왔네요!

집에서는 부모, 부모님 댁에 가서는 
자식의 위치로 재빨리 전환 하시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부모님과 오래도록 좋은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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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지만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데 이젠 그런 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어릴 적에는 그렇게 조용하고 가느다란 가랑비가 온종일 내리곤 했었는데 이젠 예전같은 분위기의 비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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