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11/02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하철 노선이 9호선이라고 연일 방송에서도 말하곤 했었지요. 
예전에 다른 노선을 타도 너무 사람이 많아 괴로웠던 경험도 다시 상기가 되고.
지하철은 갇힌 공간이라 과밀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서도 거의 무방비 상태가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용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달리 방법을 찾을 수 없기에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런 과밀화에 적응되다 보니 그에 따른 안전 감각도 무뎌진 듯 합니다. 
안전불감증........습관화되어 버린 안전불감증.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되겠지만 이를 계기로 안전불감증의 정도가 조금 낮아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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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선생으로 31년 근무하고 명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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