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갯벌마을의 머드올림픽축제- 우리동네이야기

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4/08/20
 
인구 만삼천도 안되는 작은 마을엔 8월만 되면 떠들썩 해집니다. 20년전부터 둑 제방옆의 갯벌에서 머드올림픽 이라 불리는 스포츠경기가 열리기 떄문입니다.
8월에도 운이 좋아야 갯벌속에서 뒹굴어도 안추운 여름날씨가 되지만 20년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한 절반 정도는 비가 내려 춥기까지 하여 축제가 을씨년스러울떄도 있었어요.
언젠가부터 사는곳에서 걸어서도 갈수있는 거리지만 저는 축제에 더이상 잘 안가게 되었는데 
궂은 날씨는 축제도 그리 즐겁지많은 않다는걸 알게되어서입니다.
이번에는 만약에 비가 오더라도 참석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는 올해가 마지막 올림픽축제가 될것이라는 보도를 보게 되었기 떄문입니다.
2004년에 암환자후원을 위한 기부금 조성이 목적이기도 했습니다. 동네몇몇 유지들이 모여 
갯벌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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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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