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발 나도 주식시장 호구에서 벗어나고 싶다

50대 가장
50대 가장 · 50대 평범한 대한민국 가장입니다
2023/04/21
제가 주식사장에 첫발을 들인게 90년대 입니다.
첫직장에서 우리사주를 2300만원어치 정도 받았습니다.  직원들한테는 거래되는 금액보다 싸게 줬기 때문에
받은시점에 이미 꽤 수익이 나 있었던 상태라 회사를
퇴사하고 난 후에도 그대로 가지고 있었죠.
계속 불어나는 금액을 보면서 주식 참 쉽네 하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그랬던 그 주식이 1997년 imf 외환위기가 오면서
 어느순간 원금을 까먹기 시작하더니 추락에
추락을 거듭하더니 300만원이 되더군요 ㅎㅎ

순식간에 1/10토막이 나버리니 주식이 참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추가불입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손실이 너무 커 손절도 못하고
대형주 위주의 바이 앤 홀딩 전략으로 10년만에 원금은 건지고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주식은 아무나 하는게 아냐...
전문가에게 맡겨야지 하고 생각을 했죠....

그때가 바이 코리아 열풍이 한참 불때, 너도 나도...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50대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509
팔로워 697
팔로잉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