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인 공연은 관객이 함께 완성한다.
2023/12/22
비킹구르 울라프손의 리사이틀에 다녀왔다.
그의 연주는 음반으로 처음 들었는데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홍수 속에서 그는 특징이 뚜렷했다. 17세기 프랑스 작곡가 라모의 곡이 현대 작곡가의 곡으로 들리는 해석과 음색이 신선했다. 그가 연주하는 바흐는 새롭고 투명했고 드뷔시도 비킹구르만의 느낌이 가득했다. 이번에 출시한 새 앨범 바흐의 골드베르그 변주곡을 연주하러 내한공연을 한다니 당연히 갈 수밖에 없었다. 그가 연주하는 골드베르그 변주곡은 어떨지, 음원으로는 이미 들었지만 실연이 너무나 궁금했다. 그가 그저 리코딩 피아니스트는 아닌지 확인하고 싶었다.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선생이자 음악 애호가입니다. 에세이 <곤란할 땐 옆집 언니>의 저자이며 국악, 클래식, 팝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공연을 다니며 일상을 특별하게 만듭니다.
다시 읽어도 좋아요! 고양아람누리 그날의 감동이 다시 느껴집니다.
@77_min 저도 이런 관객들은 드물다고 생각해요. 공연 내내 연주자와 관객들로부터 감동을 받았답니다.
제가 공연 현장에 간 듯 그 감동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수준 높은 관객의 매너를 보여줬다셔서 제가 다 뿌듯하고요☺️
오늘도 귀한 칼럼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아아아 🥰
다시 읽어도 좋아요! 고양아람누리 그날의 감동이 다시 느껴집니다.
제가 공연 현장에 간 듯 그 감동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수준 높은 관객의 매너를 보여줬다셔서 제가 다 뿌듯하고요☺️
오늘도 귀한 칼럼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아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