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의 지속시간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3/03/03
어제 너무 바빠서 여유가 하나도 없었다. 
퇴근하고 오니 아무 생각이 없었다. 
읽어야 책도 봐야 할 영화도 쓸 글도 공부해야 할 것도 너무 많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책상에서 앉아서 해야 되는데… 해야 되는데.. 
이러다가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잤다. 
일찍 자서 새벽에 깨어서 자책과 여러 가지 상념이 들었다. 
그러다가 아이유가 한말인데 자긴 감정이 오래가지 않는다고 한다. 
좋은 감정이든 나쁜 감정이든 빨리 휘발되어 버린다고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다고 말이다. 
나 같은 경우는 오래간다. 
그래서 피곤할 때도 많다. 
사람들이 어떻게 그런 것까지 다 기억하냐 할 정도로 기억력이 좋다. 
한 번 본 것은 전부 내 기억에 저장된다. 
좀처럼 희석되지 않는다. 
좋은 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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