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야말로 위대한 예술가라더니 온종일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하루였다. 가는 길에 점심식사를 로컬 피자 가게에서 마르게리타를 먹었는데 치즈의 풍부함과 짙은 향이 묻어나 아주 맛있었다. 동남아인들과는 다른 점이 음식을 쉐어 하지 않고 각자 시킨 음식만을 먹는다. 유럽인들처럼 ...그러고는 먼저 일어나 알아서 음식값을 계산해 버린다. 가만히 있었다면 당연한 듯 우리가 계산했을 텐데 하면서도 서로 기본적인 선은 넘지 않는 모습이 깔끔했다. 딸아이 친구 커플도 그리하길래 그냥 두었다. 촌스럽게 내가 낸다 싸우는 건 그냥 한국에서만 하는 우리 방식이니까.
식사하는 동안 영어로 감탄사가 'Wow' 이듯이 가이드가 키르기즈스탄 말로는 'Ayeeee'(아이이~)라고 알려주었다. 말이 재미있어 따라 하니 러시아 친구(딸아이 남친)가 다시 러시아어로 'Wookti'(욱디)를 알려준다. 솔직히 어감은 키르기즈스탄 말이 더 이쁜데.. 갑자기 다들 자기 나라 말을 자랑하느라 바쁜 모습이 이뻐 보이고 흐뭇했다.종일 믿기 어려울 만큼 신기한 자연에 감탄하며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감상하다 보니 호수에는 저녁때서야 도착하였다. 시간 없다고 서두르지 않는 관광이라 맘에 들었다. 이곳은 하늘과 좀 더 가까워서 그런지 해지는 시각이 9시가 다 되어서다. 덕분에 어둡기 전에 호숫가도 가보고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여름이지만 고지대(3,000m)라 그런지 초겨울 날씨다. 솔직히 생각했던 거보다 추웠는데 낼 묵을 호텔에 일부 짐을 맡기고 왔고 이 정도로 추울 줄 예상을 하지 못했다. 딸아이 친구가 깜짝 놀라며 본인 여분의 옷과 가이드의 점퍼와 니트를 빌려주었다. 그리고 우리 여자 넷과 친구남친 이렇게 다섯이서 함께 ...
@반복 대부분 식사도 따로 주문하고 알아서 게산하듯~
술자리도 각자 취향에 맞는 술을 택하고 안주는 거의
먹지 않는 문화가 대부분이라고 하더군요
그러고 보면 우리가 술배 ㆍ밥배 따로 있어요 ㅎ
만약 안주가 필요하면 따로 주문하지 같이 먹는 문화가 아니에요~동남아는 여러 음식시켜서 서빙스푼으로 나누어 각자 접시에 나누어 먹긴해요
각자 자기 음식값만 계산하고 나가는 모습이 우리랑은 다르네요
신기하기도 하고 우리나라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생각도 해봅니다
요즘 친구들은 주문을 할때 각자 주문하고 각자 자기카드로 결제를 하더라고요~
제가 또는 우리가 그런 문화에 익숙하지 않을 뿐~
젊은 친구들은 아무렇지 않게 그렇게 결제하고 또 같이 앉아서 자연스럽게 얘기하고
즐거워 하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그 모습도 괜찮을 것 같네요..ㅎㅎㅎ
그런데요 궁금한게 있어요
그럼 그 사람들은 술자리에서 같이 술을 마시면 그때는..그때도 각자 자기먹은 만큼??
마신 만큼??? 계산하는지 궁금하네요...ㅎㅎㅎ
각자 자기 음식값만 계산하고 나가는 모습이 우리랑은 다르네요
신기하기도 하고 우리나라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생각도 해봅니다
요즘 친구들은 주문을 할때 각자 주문하고 각자 자기카드로 결제를 하더라고요~
제가 또는 우리가 그런 문화에 익숙하지 않을 뿐~
젊은 친구들은 아무렇지 않게 그렇게 결제하고 또 같이 앉아서 자연스럽게 얘기하고
즐거워 하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그 모습도 괜찮을 것 같네요..ㅎㅎㅎ
그런데요 궁금한게 있어요
그럼 그 사람들은 술자리에서 같이 술을 마시면 그때는..그때도 각자 자기먹은 만큼??
마신 만큼??? 계산하는지 궁금하네요...ㅎㅎㅎ
@콩사탕나무 잘못하면 버티다가 떨어질 수 있지요 ㅎㅎ
안전장치가 없더군요~
감사합니다.
청혼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면 아무리 그네가 높이 올라가도 무서워하지 않을 담력?이 커야겠다는 우스운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ㅎㅎㅎ
그림같은 풍경과 생생한 이야기 잘 봤어요^^
@진영 잘 아시면서 그러시네용 ㅎ
중앙아시아 죄측 밑으로 내려가니 중동이더군요 ~
그럼 중동은 어딥니까. 맨날 싸우는 이란 이라크 사우디 뭐 그런뎁니까. 에고 무식이 들통났네요 ㅜㅜ
@진영 중동아니고 중앙아시아에요 ㅎㅎ
단체여행이나 일때문에 가신경우엔 아무래도 다른환경을
보구 오셨을겁니다. 저도 우즈베키스탄까지 다녀올것을 그냥 온게 후회스러웠답니다.
생소한 중동여행 얘기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오늘 남편도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시 겸 여행 마치고 돌아왔는데 이만큼 자세한 얘긴 기대하기 힘들겠죠?
멋진 여행 부럽습니다.
@반복 대부분 식사도 따로 주문하고 알아서 게산하듯~
술자리도 각자 취향에 맞는 술을 택하고 안주는 거의
먹지 않는 문화가 대부분이라고 하더군요
그러고 보면 우리가 술배 ㆍ밥배 따로 있어요 ㅎ
만약 안주가 필요하면 따로 주문하지 같이 먹는 문화가 아니에요~동남아는 여러 음식시켜서 서빙스푼으로 나누어 각자 접시에 나누어 먹긴해요
각자 자기 음식값만 계산하고 나가는 모습이 우리랑은 다르네요
신기하기도 하고 우리나라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생각도 해봅니다
요즘 친구들은 주문을 할때 각자 주문하고 각자 자기카드로 결제를 하더라고요~
제가 또는 우리가 그런 문화에 익숙하지 않을 뿐~
젊은 친구들은 아무렇지 않게 그렇게 결제하고 또 같이 앉아서 자연스럽게 얘기하고
즐거워 하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그 모습도 괜찮을 것 같네요..ㅎㅎㅎ
그런데요 궁금한게 있어요
그럼 그 사람들은 술자리에서 같이 술을 마시면 그때는..그때도 각자 자기먹은 만큼??
마신 만큼??? 계산하는지 궁금하네요...ㅎㅎㅎ
@콩사탕나무 잘못하면 버티다가 떨어질 수 있지요 ㅎㅎ
안전장치가 없더군요~
감사합니다.
청혼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면 아무리 그네가 높이 올라가도 무서워하지 않을 담력?이 커야겠다는 우스운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ㅎㅎㅎ
그림같은 풍경과 생생한 이야기 잘 봤어요^^
그럼 중동은 어딥니까. 맨날 싸우는 이란 이라크 사우디 뭐 그런뎁니까. 에고 무식이 들통났네요 ㅜㅜ
@진영 중동아니고 중앙아시아에요 ㅎㅎ
단체여행이나 일때문에 가신경우엔 아무래도 다른환경을
보구 오셨을겁니다. 저도 우즈베키스탄까지 다녀올것을 그냥 온게 후회스러웠답니다.
생소한 중동여행 얘기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오늘 남편도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시 겸 여행 마치고 돌아왔는데 이만큼 자세한 얘긴 기대하기 힘들겠죠?
멋진 여행 부럽습니다.
각자 자기 음식값만 계산하고 나가는 모습이 우리랑은 다르네요
신기하기도 하고 우리나라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생각도 해봅니다
요즘 친구들은 주문을 할때 각자 주문하고 각자 자기카드로 결제를 하더라고요~
제가 또는 우리가 그런 문화에 익숙하지 않을 뿐~
젊은 친구들은 아무렇지 않게 그렇게 결제하고 또 같이 앉아서 자연스럽게 얘기하고
즐거워 하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그 모습도 괜찮을 것 같네요..ㅎㅎㅎ
그런데요 궁금한게 있어요
그럼 그 사람들은 술자리에서 같이 술을 마시면 그때는..그때도 각자 자기먹은 만큼??
마신 만큼??? 계산하는지 궁금하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