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 곽 ·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는 사람
2023/06/03
열대 지역이기도 하고, 모기등 해중이 많기도 해서 알 수 없는 가려움증이 자주 발생합니다.
전 가려움증을 참지 못합니다.
그래서 두 다리가 온통 까만 흉터로 눈을 뜨고 볼 수가 없습니다.

왜 전 가려움을 참지 못할까요??

심지어는 자다가도 몸이 가려우면 일어나서 피가 나도록 긁어대야만 직성이 풀립니다.
돌아가신 어머니는 항상 침을 발라주셨지요,

"너 피가 달아서 그러니까. 이렇게 침을 발라주어야 한다"
신기하게도 "엄마의 침"은 가려움을 멈춰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집을 떠나서 혼자서 생활을 하게 되면서 더 이상 엄마의 침은  바를 수가 없었습니다.
전 이제 가려운 곳에  "저의 침"을 발라보았습니다.
저의 침과 엄마의 침은 성분이 다른듯 했습니다.
알 수 없는 가려움과 더욱 더 끈적거림으로 "참을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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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며 살지만 현실에서 항상 부끄럽게 살아가는 소시민입니다. 살다보니 벌써 나이를 먹어서 거울을 보고 자주 놀랍니다.남은 인생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동하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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