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니
하야니 · 글쓰기를 좋아하는 顾客(고객)입니다.
2023/06/02
여동생의  임신과 출산은 내가 겪어내던 것과는 또 다른 감정이 듭니다.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은 참고 이겨낼 수 있지만 동생이 겪어야 할 무서움과 두려움, 고통 등 모든 것들을  나는 진즉에 알고 있기에 더욱 더 동생에게 가는 내 마음은 표현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언니, 나 무서워
이 말이 저에게 하는 말 같아서 가슴이 뻐근해 옵니다.

큰 이상이 없는 한 수술은 안전할 것이고, 아이도 건강하게 이 세상에 잘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자연 분만이 안된다는 말을 들은 이후부터 산모의 불안은 정점에 도달하게 됩니다.  하지만 척추 마취하고 의사와 간호사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안정된 마음을 가지게 되고, 곧이어  태어난 아이의 우렁찬 목소리를 듣게  되는 순간 너무 반갑고 행복한 마음을 갖게 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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