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2
공직 사회는 실패하지 않았다. 그저 늦은 것뿐이다. 그것을 "실패"라고 정의하는 순간부터 그것은 "실패로 낙인찍힌다. "언어"라는 것은 개인의 일생에 있어서 크나큰 중점을 지닌다. 그에 비해 돈이란 가치는 측정할 수 있다. 과연 공직 사회의 개혁이 어떤 방향으로 이뤄져야 할까? 지역 사회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개선하는 방향성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현재의 공직 사회는 이미 그렇게 이루어져 있으며, 보통 공직 그러니까. 정부 공무원들은 느리게 움직이는 법이다. 위에서 내려온 공문이 없으면 돌아가지 않는 조직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모든 소식들을 체계화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공직 사회는 유연하게 돌아가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유연히 돌아가는 공직사회의 표본을 본다면, 지금의 공무원들이 반발할 것이 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