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3/08/23
오늘 저의 하루는요  비 때문에 속상한 하루였어요.  비가 많이와서 속상했냐구요?  아뇨.
비가 온다고 해놓고 안와서 속상했어요.
해가 쨍쨍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구름이 슬쩍 가려진 날이었지만 그래도 햇살이 비치고 바람도 솔솔 불고 제법 고추말리기 좋은 날씨였어요. 물론 비소식이 있고 특히 강원도 지방에 집중 폭우가 쏟아진다고 일기예보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 터라 긴장을 늦추지않고 하늘의 기색을 살피고 있었지요.
스마트폰 예보로는 오후 2시부터 비가 온다고 되어있었지만 하늘의 기색으론 도무지 비가 올 것  같지가 않더군요.
저는 비가 쏟아지기 일보 직전까지 고추를 말릴 심산이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남편님이,  "지인이랑 전화통화 했는데 거긴 비가 억수로 퍼붓는다네. 거기서 여긴 30분 거리야. 여기도 곧 비가 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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