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한테 취미가 뭐야? 하면 한번도 제대로 답변했던 적이 없던 것 같다.
내 장단점 쓰라고 하는 것 만큼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인 것 같다.

그러다가 작년에 찾은 취미가 하나 있다.
예~~전에 나노블럭이 유행할 때 한두개 해봤는데 그걸 되게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었다.

동생이랑 핫트랙스에 갔는데 미니블럭 조립하는 게 있었다
그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나서 해볼까 하고 만지작 거리는데
동생이 하고 싶으면 하나 사준다길래 거절하지 않고 하나 골랐다 ㅋㅋㅋ

난 또 그런 거 한번 시작하면 다 완성을 하거나
눈이 아프거나 손이 아프거나 하기 전까지는 해야 해서 그날 다 만들어 버렸다.
끈기는 되게 없는 편인데 이런 건 또 앉은 자리에서 해치워 버린다;

몇 개 하고 질리면 잊고 있다가 또 금방 생각나서 쿠팡에 들어가 주문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