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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okso 데이터팀 최태현
최태현  외 1명

[카우레터] 아마존 열대우림이 초원이 된다고?

어제는 세계 숲의 날입니다. 오늘은 세계 물의 날이고요. 각각 숲과 물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UN이 지정한 겁니다. 그런데 기후위기 시대, 아마존 열대우림이 초원으로 바뀔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이번달에 나왔습니다. 어떻게 분석했을까요?
기후/환경
21
연푸른
모두를 위한 화장실, 누구든 사용하세요.
승채
승채

답글: 모두를 위한 화장실, 누구든 사용하세요.

와! 반가운 글이네요🚽✨✨ 모두의 화장실 설치 과정을 지켜봤던 해당 학교 구성원으로서, 실질적인 화장실 사용에 있어서 생각나는 것들을 덧붙여봅니다. 이번에 준공된 성공회대 모두의 화장실은, '학내 구성원 누구나 화장실에 갈 수 있는 권리'에 대한 벽을 허물고자 여러 논의와 절차를 거쳐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물론 지향하는 가치와는 달리 실제 사용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화장실이기에 불법 촬영 문제가 더욱 불거지지는 않을까?  화장실 사용자에 대한 낙인/아웃팅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화장실 설치 반대 세력의 여러 형태의 혐오와 괴롭힘이 있지는 않을까? 모두의 화장실을 둘러싼 범죄와 혐오의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어왔고, 최근까지 진행해오고 있는 것처럼 정기 시설 점검, 인식 및 인권 교육 등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은 분명 필요하겠습니다. 다만 이러한 우려는 모두의 화장실로 인해 새롭게 떠오르는 문제가 아니라, 다른 공간에서도...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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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푸른
모두를 위한 화장실, 누구든 사용하세요.
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성중립화장실은 성소수자만을 위한 게 아니다

성중립화장실이 많은 사회를 꿈꿉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 성중립화장실 건립에 목소리를 크게 못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성중립화장실은 성소수자만을 위한 공간은 아닙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 볼일을 보기 어려운 분들이 많습니다. 장애를 갖고 있거나, 사고로 깁스를 하는 중이거나, 연세가 들어 혼자 출입이 힘든 분 등 정말 많은 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시죠. 하지만 보호자가 성별이 다를 경우 함께 화장실 출입을 할 수 없습니다. 보호자는 밖에 서서 초조하게 기다리는 수밖에는 없죠.  성중립화장실은 이처럼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그 보호자가 함께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성소수자분들도 물론 함께 사용할 수 있죠. 어린 자녀가 있는데 혼자 케어가 어려운 보호자의 경우도 이런 화장실을 이용하면 더 편하겠지요.  성공회대에 오년 논쟁 끝에 들어섰다는 기사를 보니 정말 뿌듯하네요. 모범사례가 되어서 앞으로 화장실을 지...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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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okso 데이터팀 최태현
[카우레터] 더 나은 민주주의를 향해
하이음
하이음

답글: [카우레터] 더 나은 민주주의를 향해

어릴때부터 기억나는 대통령..박정희 대통령..돌아가시고 온 마을 사람들이 울었다 나도 따라 울었다 전두환 대통령..수업 시간에 학교의 선동으로 학교 근처 도로 가로 가서 환영 인파 노릇을 하였다..체육관 대통령 노태우 대통령...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겁나 데모하는 모습이 연일 뉴스에 보도되었다..직선제 성인이 되어 518사건을 알게 되었고 역사 공부를 다시 하고 충격! 충격!..이 시간들이 없었다면 민주주의를 한평생 모르고 그냥 살아갔을 것이다 김영삼 대통령,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당시 미국에서 생활 중이었으나 함께 탄핵 반대를 외쳤던 기억이 난다 이명박 대통령,박근혜 대통령..이해할 수 없는 결과에 망연자실 그러나 국민의 선택이기에 문재인 대통령...윤석열 대통령...  적어도 내가 경험하고 있는 대통령 이름 수를 보니 그래도 민주주의는 진행하고 있다 민주주의의 전진과 퇴보를 모두 맛보았기에 기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얼마 전 대통령 선거를 마치고 딸이 말하였다 '선...
한국정치
alookso 데이터팀 최태현
최태현  외 1명

[카우레터] 더 나은 민주주의를 향해

한국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는 정치인들의 주장, 정말 그럴까요? 어떻게 분석했을까요?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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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
몬스

비자 연장 신청을 마치고, 사소한 푸념..

오늘은 비자 연장 신청을 하고 왔습니다. 외국인이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지만, 그저 기계적으로 하면 되는 일이지만, 그래도 저에게 이 일은 꽤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어쩌다 보니 일본에서 살고 있지만, 일본이 너무 좋아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 우연히 사건과 결정들이 겹치고 겹치다 보니 흘러 흘러 이곳에 살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고국을 그리워 하면서도 돌아가지는 못하는 교포들의 마음을 아주 조금은 이해할 듯 싶습니다. 터전을 옮긴다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비록 그 시작이 우연이었다 한들, 제 보잘것없는 상상력은 이미 제 주변에 펼쳐져 있는 지형들로부터 쉽게 자유로워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비자 연장이 고통스러운 이유는 내가 살고 있는 '국가'와 '나'의 관계에 있습니다. 아주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일본'은 모든 외국인에게 친절한 나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감상은 주요 외교 정책과 같이 거대한 것들이 아닌 정말 사소한 것들에서 비롯합니...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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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김상현

악순환을 끊자 - 심상정 후원금 12억을 생각하며

지난 3월 9일 많은 사람들처럼 나도 티비 앞에서 조용히 대선 결과를 기다렸다. 카운트다운 시간이 지나고 나온 출구조사결과는 박빙 그 자체. 하지만 더 중요했던 것은 3위로 예상되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득표율이었다. 하지만 방송사들은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은 몇 분이 더 지나고서야 간단히 언급하는 수준에 그쳤다. 심상정 후보의 출구조사 결과는 2%대였다. 생각보다 더 충격적인 결과. 적어도 3%는 나와줄 것이라 생각했던 심상정 후보 지지자인 나로서는 실망을 넘어 불안감까지 느껴졌다. 그 마음은 내일 출근해야 하는 나의 수면까지 방해해서 결국 밤을 지새울 수밖에 없었다. 선거 이후 몰려든 12억의 후원금 심상정 후보는 일찍이 대선 패배를 선언했다.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저조한 성적표가 솔직히 아쉽습니다만, 저와 정의당에 대한 민심의 평가인만큼 겸허하게 받들겠습니다.'라고 밝힌 심상정 후보의 발언은 진보정당을 지지해 온 모든 이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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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준오빠의 행복공작소
[#멋준평론] 용기에 박수를 보낼까? 만용에 비판을 보낼까?
강림
강림

답글: 용기에 박수를 보낼까? 만용에 비판을 보낼까?

개인의 선택의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 그러나 개인의 자유의지에 따른 책임은 개인에게 있다. 개인이 국가가 정한 규정(법)을 어기고 선택 한 모든 것은 반드시 국가가 정한 규정(법)에 따라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바라보는 관점에서 용기가 될 수도, 만용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박수나 비판을 보내기 전에,  먼저 그가 별다른 문제 없이 안전하게 돌아오기를 바라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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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okso콘텐츠
비전과 공약을 보고, 내 이념에 따라 [대선 릴레이 후기]
강
강호남

답글: 비전과 공약을 보고, 내 이념에 따라 [대선 릴레이 후기]

이제 새로운 정부가 만들어질겁니다. 아직 우리 국민들은 할 일이 남아있습니다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을 항상 지켜보고 감시하는 일이지요  약속했던 공약을 얼마나 지키려고 하는지 또 국민이 비명을 지르는 국가를 만들지않기위해 얼마나 총력을 기울이는지 그리고 이제 야당이 될 민주당을 얼마나 설득하고 이해하고 포용하는 모습을 보이는지 모든 종합적인 부분에서 본인에 대통령으로서에 가치를 국민앞에서 최선을 다해 증명해야하는 본분을 다할지  우리는 이 모든것을 하나 하나 다 지켜보고 감시해야합니다.  그게 국민이 대통령을 직접선거하는 이유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국정치
윤신영 alookso콘텐츠
기후위기 시대, ‘마음의 임계점’을 걱정한다
미드솜마르
미드솜마르

"이타적인 협력"의 수준을 높일 때

우리나라 군인들은 초록색 옷을 입고 다니죠? 핀란드 군은 겨울에 하얀색 옷을 입고 다닌다고 합니다. 눈이 쌓인 하얀 핀란드에서 우리나라 군복을 입고 다니면 들키기 쉽겠죠? 들키지 않기 위해서는 군복을 주변 환경에 적응해서 바꾸는 것이 필요합니다.적응은 기후변화에도 있습니다. 기후변화의 티핑 포인트는 아직 오지 않았고 우리가 지금부터 노력하면 막을 수 있다는 데에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동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을 수 있다고 해서 피해가 오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가령 엄청난 폭우가 오면 댐이 붕괴되는 재앙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여기저기가 물에 잠기겠죠? 지금까지 우리가 배출한 온실가스만으로도 여기저기 피해를 입는 것은 이미 돌이킬 수 없습니다. 다만 재앙을 피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재앙을 피하기 위해 하는 것과 더불어, 피해를 입을 것이 확실한 것을 최소화하는 노력도 필요하겠지요? 이것을 기후변화 적응이라고 합니다. 기후변화 적응을 위...
기후/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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