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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섭

세아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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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우
백지우

날씨 좋네요..커피 한잔들 하셨나요?🌞🍵

다들 식사 하셨는지요? 저는 나와서 밥 먹고 날씨가 좋아  커피 한잔하고 있습니다. 식사후 커피와 책 콤비는 언제라도 옰죠.📖🍵 저는 헤이즐럿 라떼를 좋아 한답니다. 책은 '도스토옙스키의 명장면 200' 이란 책이구요~^^ 잠시 스트레스풀고 쉬어 가는것도 좋겠습니다.  기분 좋은 금요일인데 따스한 햇살만큼, 다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٩(๑> ₃ < )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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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순이
똑순이

36 염소농장

이제 남편은 사람들을 만나기 싫다고 산으로 걸어다닙니다 . 머리도 길고 수염도 길고 모자를 쓰고  다닙니다.남편이 할일이 없어졌으니 시아주버님이 취미삼아 하시던 목장이 있었거든요. 그 목장을 한다고 하네요. 퇴직금과 통장에 있는 돈으로 염소를 닥치는데로 사오더군요. 한 200여 마리가 되고 처음에는 저를 데리고 안다녔는데 어느날 부터 함께 가자고 했어요. 가게문은 잠그고 애기들은 어머니께 맡기고 도시락을 싸가지고 따라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방목을 해야 한다고 제일 큰 숫염소을 저보고 앞에서 끌고 가라고 합니다. 정말 미칠지경 이였어요. 염소들이 나를 여자라고 무시하고 말을 듣지 않아요. 남편말은 잘 들으면서ㅠ 저는 원래 등산을 싫어합니다. 그런데 가파른 돌길과 땅바닥 에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뱀도 많이 있었어요.매번 운동화속에 백반을 넣고 다녔답니다. 우리부부는 염소를 풀어놓고  칡을 하루종일 캤습니다.칡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시간이 남아서 그냥 캤어요. 정말 힘들고 힘든 하루하루...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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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그림자
꽃그림자

나는 과분한 월급을 받고 있다.

변변한 직업 없이 이 일 저 일을 하시다 내가 14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는 돼지 농장에 취직하셨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축산학을 전공했던 아버지는, 자기가 3D 업종이라고 불리는 직업을 가진 것에 대한 열등감으로 직업에 대한 부끄러움을 가지고 계셨다. 아버지가 돈을 못벌어 오니 어머니는 급식소 조리실무사로 취직을 하셨다. 대학교에서 통계학을 전공했지만, 결혼으로 경력이 전무한 어머니가 다닐 수 있는 직장은 별로 많지 않았다. 그렇게 부모님은 자신의 직업이 번듯한 직업이 아니라는 이유로, 본인들의 직업을 부끄러워 했다. 그런 마음을 물려받은 나는 부모님의 직업을 말하기를 늘 꺼려했다. 그래서 친구들은 나의 부모님이 교사이거나 공무원이라고 으레 추측하기도 했다. 부모님은 번듯한 직장을 아이들이 가지길 소망했고, 그런 기대에 부응하여 나는 공기업 직원이 되었다. 4년차인 나의 월급은 아버지가 50세가 되었을 때 하루종일 땀 흘려 노동했던 것보다 많다. 그래서 나는 힘들고 지쳐도 회사를...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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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okso 라이뷰 양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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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의 성공적인 개혁은 퇴직연금과 기초연금에 달렸다 [연금개혁 백가쟁명]

이번 20대 대선에서 보기 드물게 여야 대선 후보들 사이에서 의견의 일치를 본 사안이 하나 있다. 연금개혁이다. 이 때, 연금개혁이라함은 국민연금의 개혁을 뜻하며, 개혁의 내용은 보장성 강화보다는 재정안정화에 방점이 찍혀 있다. 윤석열 당선인도 정부출범과 함께 연금개혁위원회를 출범시켜 사회적 합의를 도모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연금개혁의 현실화 가능성이 높다.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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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526억원의 사회적 낭비 - 3.3조원이라는 개소리 확산의 경제적 (-)효과
미드솜마르
미드솜마르

연구책임자의 양심은 어디로: 청와대 이전과 한우테마파크의 파급효과

저는 선입견을 가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장 제가 쓰는 주제만 해도 꽤나 다양하고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공공에 말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연구용역"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것은 조금 더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연구책임자의 그간 찬란한 연구업적을 찾아봤습니다.주로 국제금융과 계량경제를 다루셨던 교수님께서는 최근 10년간 KCI등재 논문 수가 39개이십니다. 청와대 이전과 이름이 비슷해보이는 연구 주제를 찾아보니,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시컨벤션센터의 경제파급효과 분석: 벡스코 방문객 소비지출금액을 중심으로"라는 연구를 2017년에 하신 바가 있습니다. 해당 연구에서 파급효과를 계산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비지출금액 산출과 부산지역산업연관표의 행렬 간 수치 분석을 했다고 하는데요, 벡스코 방문객을 대상으로 카드사의 이용금액 빅데이터를 데이터마이닝 분석 과정을 거쳐 해당 기간별, 유형별, 규모별로 생산, 부가가치, 고용과 취업유발...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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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둘엄마
아들둘엄마

나는 대형마트보다 재래시장이 더 좋다 😍

나는 해외 여행을 가면 그나라의 재래시장을 꼭 가보는 편이다. night market 이라 해서 밤에 문을 여는 그런 재래시장은 더더욱 재미가 있다.  물론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동네에는 아주? 유명한 재래시장이 있다. 이곳에는 없는것 빼고는 다 있고 신기한것도 엄청 많아서 시장에 가는일은 놀러가는 기분이 들 정도다. 롯데월드나 에버랜드에서는 절대 느낄수 없는 무언가가 재래시장에 있다. 물론 대형마트도 좋아한다. 특히 1+1 의 상품은 가격만 합리적이면 뭉태기로 사서 쟁여두는편이다. 그래도 재래시장의 맛은 정말 끊을수가 없다. 그중 가장 최고는 문닫을시간에 가서 떨이를 좀더 싼가격에 득템할때다. 그때의 희열은 정말 다른것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좋다. 돈을 더 번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  얼룩커님들은 어떠세요?? 재래시장이 더 좋으신가요?? 아니면 대형마트가 더 좋으신가요?? 아니면 쿠팡?? ㅋㅋㅋ 저 쿠팡 성애자에요. 쿠팡은 못참지 ㅋㅋㅋㅋ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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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우(박현안)
누구나 노인이 된다
김재경
김재경 인증된 계정

"결국, 너희도 노인이 될거야"

제가 좋아하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단편 모음집 '나무'에서는, 노인과 젊은 세대가 전쟁하는 에피소드가 나옵니다. 노인을 사회에 필요 없는 존재로 취급당하던거에 반발해서, 노인들이 집결하여 지혜와 연륜으로 저항하지만, 결국에 기존 국가 인프라를 쥐고 있던 젊은 측의 국가가 승리합니다. 그 단편의 마무리에서, 주인공인 노인이 젊은이들을 노려보며 말합니다. "결국, 너희도 노인이 될거야." 기억에 의존하여 작성한 거라 상세 내용은 다를 수 있습니다만, 이런 맥락의 결말이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고등학교때 읽었던 이 스토리와 문구는 저로 하여금 노인 문제가 남 문제가 아니며, 지금 사회의 노인에 대한 정책이나 시각이 나에게 중요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예를 들어, '정년 연장의 문제'는 지금 당장 청년 세대인 저에게는 더 이상 연장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하지만, 정년이 연장될 수록 우리 세대가 나중에 더 정년이 길어지는 효과도 같이 누리게 됩니다. 미래에는 인구 불균형이 심...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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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나
하서나

왜 자꾸 떠먹여 주는데!!

한 달에 걸쳐 다섯 살 아이 숟가락질 혼자하게  해놨더니 토요일 육아하며 매주 떠먹여주는 너. 그게 편하지, 애 빨리 먹이고 답답하지 않고. 미성숙한 보호자야! 아이가 헷갈려한다.  엄마는 이러고 아빠는 저러고. 제발 육아책이나 유투브라도 좀 봐라. 애는 그냥 길러지는 줄 아는 바깥양반. 나중에 아이에게 혼자 이것도 못하냐 잔소리만 늘어놓을 사람. 내 말은 귓등으로 듣는 너에게 말도 못하고 글쓰고 또 이 맘도 지운다..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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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역니은
훈육에 체벌은 정말 불필요할까?
대굴이
대굴이

답글: 훈육에 체벌은 정말 불필요할까?

저는 어릴때부터 가정폭력을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저의 어릴적기억은 맞고, 또는 누군가 맞는 모습을 보는 기억이 대부분입니다  그 트라우마는 30살이 된 지금도 가슴속 한 쪽에 지워지지않습니다 지금 딸아이의 아버지, 5월이면 두아이의 아버지가 되는 이시점에 저는 생각합니다 체벌이라는 것이 무조건 나쁜건 아닙니다 필요할 수도 있죠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체벌은 부모의 잘못을 아이에게 넘기는 것 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체벌이 가해져야 말을 듣고 옳은 길로 아이들이 걸어갈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체벌보다 어떤일을 해냈을 때의 성취감, 진심어린 칭찬들을 알게 해주는 것. 옳고  옳지않음의 선을 분명히 알려주고 아이들과 원활히 그 행위들을 하기 위해서는 부모님들도 공부하고 연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우리들은 얼만큼 그 노력을 했을까요? 이러면 안되는데, 저건 하면 안되는 행동인데 말하고 이해시켜주려하다 지치고 내 감정이 폭발할  때 체벌이라는 면목으로 회초리를 든게 아닐까...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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