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굴이
대굴이 · 대굴대굴 오르막을 올라보자
2022/03/27
저는 어릴때부터 가정폭력을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저의 어릴적기억은 맞고, 또는 누군가 맞는 모습을 보는 기억이 대부분입니다 
그 트라우마는 30살이 된 지금도 가슴속 한 쪽에 지워지지않습니다

지금 딸아이의 아버지, 5월이면 두아이의 아버지가 되는 이시점에 저는 생각합니다

체벌이라는 것이 무조건 나쁜건 아닙니다
필요할 수도 있죠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체벌은 부모의 잘못을 아이에게 넘기는 것 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체벌이 가해져야 말을 듣고 옳은 길로 아이들이 걸어갈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체벌보다 어떤일을 해냈을 때의 성취감, 진심어린 칭찬들을 알게 해주는 것.
옳고  옳지않음의 선을 분명히 알려주고 아이들과 원활히 그 행위들을 하기 위해서는 부모님들도 공부하고 연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우리들은 얼만큼 그 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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