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7
저는 어릴때부터 가정폭력을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저의 어릴적기억은 맞고, 또는 누군가 맞는 모습을 보는 기억이 대부분입니다
그 트라우마는 30살이 된 지금도 가슴속 한 쪽에 지워지지않습니다
지금 딸아이의 아버지, 5월이면 두아이의 아버지가 되는 이시점에 저는 생각합니다
체벌이라는 것이 무조건 나쁜건 아닙니다
필요할 수도 있죠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체벌은 부모의 잘못을 아이에게 넘기는 것 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체벌이 가해져야 말을 듣고 옳은 길로 아이들이 걸어갈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체벌보다 어떤일을 해냈을 때의 성취감, 진심어린 칭찬들을 알게 해주는 것.
옳고 옳지않음의 선을 분명히 알려주고 아이들과 원활히 그 행위들을 하기 위해서는 부모님들도 공부하고 연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우리들은 얼만큼 그 노력을...
저의 어릴적기억은 맞고, 또는 누군가 맞는 모습을 보는 기억이 대부분입니다
그 트라우마는 30살이 된 지금도 가슴속 한 쪽에 지워지지않습니다
지금 딸아이의 아버지, 5월이면 두아이의 아버지가 되는 이시점에 저는 생각합니다
체벌이라는 것이 무조건 나쁜건 아닙니다
필요할 수도 있죠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체벌은 부모의 잘못을 아이에게 넘기는 것 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체벌이 가해져야 말을 듣고 옳은 길로 아이들이 걸어갈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체벌보다 어떤일을 해냈을 때의 성취감, 진심어린 칭찬들을 알게 해주는 것.
옳고 옳지않음의 선을 분명히 알려주고 아이들과 원활히 그 행위들을 하기 위해서는 부모님들도 공부하고 연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우리들은 얼만큼 그 노력을...
저도 참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4살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딸아이의 입장보다는 저의 편의를 위해 제가 화를 삭히지 못해 많은 훈육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힘드네요 부모가 되는 것도...;;;
처음으로 아이와 백화점에 갔을 때
장난감 가게 앞에서 드러눕더군요.
얼마나 황당하고
당황스럽던지...
그 순간의 난감함과 창피함
복잡함이란...
최대한 냉정하려고 노력해서
아이와 장소를 옮겼어요.
그리고 아이에게
지금 엄마는 화가 났다고
말해주고 앉아
생각해 보라 했지요
엄마가 왜 화가 난 건지.
그 시간동안
저는 제 자신을
최대한 이성적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네요.
그리고
제가 어느정도
진정이 되고
아이와 이야기 했었네요.
왜 엄마가 화가 났는지
아느냐고?
그랬더니
아이도 알고 있더라고요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그래서 정말
아이가 잘못한 행동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려고
애썼고
왜 그런 행동을 하면
않되는지 말해주고
약속도 했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말해 줬어요
니가 미워서 화를 낸게
아니야
너의 잘못된 행동에 화가 난 것이라고
엄마는 이 세상에서
너를 가장
사랑한다고!
물론 다시는 그런일
없었구요
아이들도 알아요
그런데 그 때 부모부터
먼저 감정을 다스리고
잘못된 행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게
중요 하더라구요
더불어 아이에게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잘 못된것을
참아주지 않는 것을
알려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들마다 다른 것 같아요. 훈육, 체벌을 어떻게 느끼느냐는 아이들 성향마다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무조건적으로 품는 부모만이 좋은 부모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요즘 책으로 배운 육아로 인해 아이들의견을 수용하고, 존중해야된다고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그게 나쁜건 아니지만 부모로써 중심이 없는 상태로 아이들의 의견을 무조건 수용할 경우, 아이도 기다림도 배우지 못하고, 배려도 배우지 못합니다. 아이에게 단호하고, 무서운 부모의 모습도 필요할 때가 있지 않나 싶어요.
그래도 체벌은 되도록 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음.. 저는 폭력은 나쁘지만 체벌은 필요해 라고 배웠지만, 나이가 들어서 그것이 나에게 트라우마로 남겨진 사건도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짧은 반바지는 집에서 입지만 절대로 밖으로 나갈때 못 입거든요... 무의식적으로나 의식적으로 피하는 편이에요.. 그래도 체벌은 없는게 좋을것 같아요..지금도 힘들거든요
덧붙여 우리는 체벌에만 인간에게 물리적인 고통을 행사하지, 남에게 물리적 고통을 행사하는 사람이 제정신 이라면 있을까요?
올바른 목적을 가진 체벌은 필요한거 같아요 말로 해야 하는건 당연하게 하지만 그게 아이들마다 다른거라 매를 들어야 할때가 오는거 같아요
체벌의 최종 목적은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종 목적에 걸맞는 방식 더 낳은 방식에 관해서 자꾸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아 유감스럽습니다.
저도 체벌을 받아본 세대이기에 공감이 많이 됩니다. 사실 저도 체벌이라는 게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체벌받았던 기억들은 왜 맞았고, 몇 대를 맞았는지까지 기억납니다.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옳은 행동과 그른 행동을 구별하지 못하겠죠. 아니 사실 그런 행동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 거죠. '그른' 행동이라는 것도 결국 어른들의 입장에서 판단한 것이니까요.
부모님이 연구하고 공부해야 한다는 말씀도 공감이 많이 되네요. 아이들의 입장에서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저도그렇게 생각합니다.딱히 체벌해야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른들은 바쁜업무로 힘들게 하루 보내다보니 애들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적다보니 감정적으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애들하고 소통시간 과 함게 공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듭니다.
분명 좋은 아빠 일겁니다. 나의 상처가 또 아이들의 상처가 되어서는 안되겠죠. 그런 사실을 인정하고 돌아 본다는건 정말 대단 하신겁니다. 그 용기에 찬사를 보내고 하나더 좋아요랑 구독이란 아이들도 놓고 갈게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화이팅~~!!!
전 소년재판을 보고 ㅠㅠ 너무 맘이 아팠어요. .가정폭력 당하는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체벌이 어느순간 폭력으로 변질되는건 본인의 분노 조절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본인의 분노가 스스로가 통제가 안되니 더 더 더 더 극으로 치달아야 그때서야 멈추는 무서운 감정이거든요.
체벌과 폭력은 분명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체벌을 하다가도 본인의 성숙되지 못한 감정이 개입되기 시작하면 폭력 변질의 시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의견이십니다. 오늘 저도 혼낼꺼 아이손을 꼭 붙자고 오랫동안 설득했더니, 아이가 이제 때리지 말고 혼내지말고 손잡고 이야기해달라고 했습니다. 눈물납니다.
저도 참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4살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딸아이의 입장보다는 저의 편의를 위해 제가 화를 삭히지 못해 많은 훈육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힘드네요 부모가 되는 것도...;;;
처음으로 아이와 백화점에 갔을 때
장난감 가게 앞에서 드러눕더군요.
얼마나 황당하고
당황스럽던지...
그 순간의 난감함과 창피함
복잡함이란...
최대한 냉정하려고 노력해서
아이와 장소를 옮겼어요.
그리고 아이에게
지금 엄마는 화가 났다고
말해주고 앉아
생각해 보라 했지요
엄마가 왜 화가 난 건지.
그 시간동안
저는 제 자신을
최대한 이성적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네요.
그리고
제가 어느정도
진정이 되고
아이와 이야기 했었네요.
왜 엄마가 화가 났는지
아느냐고?
그랬더니
아이도 알고 있더라고요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그래서 정말
아이가 잘못한 행동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려고
애썼고
왜 그런 행동을 하면
않되는지 말해주고
약속도 했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말해 줬어요
니가 미워서 화를 낸게
아니야
너의 잘못된 행동에 화가 난 것이라고
엄마는 이 세상에서
너를 가장
사랑한다고!
물론 다시는 그런일
없었구요
아이들도 알아요
그런데 그 때 부모부터
먼저 감정을 다스리고
잘못된 행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게
중요 하더라구요
더불어 아이에게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잘 못된것을
참아주지 않는 것을
알려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들마다 다른 것 같아요. 훈육, 체벌을 어떻게 느끼느냐는 아이들 성향마다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무조건적으로 품는 부모만이 좋은 부모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요즘 책으로 배운 육아로 인해 아이들의견을 수용하고, 존중해야된다고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그게 나쁜건 아니지만 부모로써 중심이 없는 상태로 아이들의 의견을 무조건 수용할 경우, 아이도 기다림도 배우지 못하고, 배려도 배우지 못합니다. 아이에게 단호하고, 무서운 부모의 모습도 필요할 때가 있지 않나 싶어요.
그래도 체벌은 되도록 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목적을 가진 체벌은 필요한거 같아요 말로 해야 하는건 당연하게 하지만 그게 아이들마다 다른거라 매를 들어야 할때가 오는거 같아요
체벌의 최종 목적은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종 목적에 걸맞는 방식 더 낳은 방식에 관해서 자꾸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아 유감스럽습니다.
저도 체벌을 받아본 세대이기에 공감이 많이 됩니다. 사실 저도 체벌이라는 게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체벌받았던 기억들은 왜 맞았고, 몇 대를 맞았는지까지 기억납니다.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옳은 행동과 그른 행동을 구별하지 못하겠죠. 아니 사실 그런 행동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 거죠. '그른' 행동이라는 것도 결국 어른들의 입장에서 판단한 것이니까요.
부모님이 연구하고 공부해야 한다는 말씀도 공감이 많이 되네요. 아이들의 입장에서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저도 동감합니다.
요즘 제가 보는 드라마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드라마에서는 이런 말을 합니다.
폭력으로 세워진 교권에 무슨 권위가 있겠느냐.
이 드라마는 90년대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니 체벌 금지가 되었지만 체벌이 암암리 허용되던 시절입니다. 저도 손등에 장구채로 맞은 기억이 있네요.
'나는 저사람처럼 안되야지. 저사람은 말만하면 손 먼저 올라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그런 사람은 나중에 뒤도 안돌아보고 헤어집니다.
학교든 가정이든 체벌로, 폭력으로 세운 권위는 결국 무너지고 맙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잘모르겠습니다.
체벌은 필요하다고 생각도 드는 반면에 지속적이라면 폭력으로 변질되기 때문인데요.
어릴적부터 가정교육을 잘해야 나중에 바른사람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를 예로들면 요즘 선생님들은 예전만큼에 체벌을 할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때때론 교육차원에서 삐뚫어 지지않도록 잡아줄수있는것중하나가 체벌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불필요하고부당한 폭력은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기준점을 어디에 두냐에따라 상황이 달라지고 애매한 상황이란게 있죠.
가정폭력으로인해 트라우마나 피해를 보신분들이 있기때문에.
이런게 좋다 저런게 좋다라고 할수가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