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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M

좋아하는 일 하며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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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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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주부도 직업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막내아이 8살 되던해 아동복 옷가게를 시작해서 아이가 대학교 3학년까지 근 15년을 가게를 하면서 살았어요. 아침 9시 부터 밤 10시까지 하루도 안빼고 여행도 안가고 가게문을 열었네요 심지어 주말에도 차례지내고 밥 먹으면 바로 출근할 정도였으니까요. 15년동안 같은 일상을 반복하다 어깨며 손목이 다 망가져서 일을 그만두고 가정주부로 살게되면서 막막하더라구요. 그래도 가족들이 엄마 얼굴도 잘 못보고 살다가 퇴근하고 와서 제가 맞아주니 행복해하고 제 이마에 있던 인상쓰는 주름도 이젠 없어졌다고 하네요. 기분 좋은 일도 있지만 뭔가 제가 이뤄온 것들이 없어진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해요 가정주부로 살면서 남편 월급으로만 생활하다보니 저를 위해 먼가를 하기도 그렇고  직업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가족들이 가정주부라서 날 무시하나?라는 느낌을 조금 받기도 해서 자존심이 많이 떨어졌어요! 가정주부도 직업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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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성공해 보신 분 계신가요?
김도경
김도경

답글: 금연 성공해 보신 분 계신가요?

의지 정말 중요하죠!! 8개월 성공도 했었고, 다시 금연을 시작하셨으니 화이팅 입니다. 건강이 최고예요!! 얼룩소가 진행하는 실험기간을 작은 목표로 잡고 매일매일 금연 일기도 괜찮을거 같아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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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성공해 보신 분 계신가요?
Rini
Rini

답글: 금연 성공해 보신 분 계신가요?

윗분과 비슷한 케이스인데 저희 아버지도 담배값이 올랐다며 10년간 피우신 담배를 한번에 금연 하셨더라구요. 회사에서 테니스를 치시는데 담배피면 폐활량이 줄어서 상금 못 딴다며ㅋㅋㅋㅋㅋ 돈에 매우 민감하신 분이라 금연하셨습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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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성공해 보신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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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얼룩커들의 새로운 ...

답글: 금연 성공해 보신 분 계신가요?

->저는 성공하신 분들이 어떻게 끊으셨는지 궁금해요. 저희 아버지는 회사에서 금연시 보상 300만원을 준다고 듣고 바로 끊으셨어요.
생활/사건사고
이상민
자영업 절대로 하지마라, 월 500을 벌어도 손해.
Jipzoong Kim
Jipzoong Kim

답글: 자영업 절대로 하지마라, 월 500을 벌어도 손해.

1.퇴직금도 고려해야겠죠. 직장인이 퇴사하면 그동안 회사에 적립된 퇴직금을 받게 되니 사실 그동안 받은 월급외에 숨겨진 월급이 있었던 셈이죠. 문제는 내가 자영업을 시작하면 퇴직금을 적립해야한다는 현실이 시작되죠. 2.세금도 리스크로 다가옵니다. 직장인의 연말정산은 다소 명확해서 조사나 추징사례가 많지 않은데 자영업자는 사례가 많습니다. 대상세목도 많아지고 명확하지 않은 임의적 추징도 많고요.
경제/소비자
이상민
자영업 절대로 하지마라, 월 500을 벌어도 손해.
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답글: 자영업 절대로 하지마라, 월 500을 벌어도 손해.

격공합니다. 자영업자로 산 지 팔년입니다. 매일 먹고 살 걱정을 하는 것, 앞으로 뭘 해야하나 일상 고민을 안고 삽니다.  변화가 빠르고 신상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은 자영업자들에게 더 치명적입니다. 돈이 조금이라도 모이면 바꿔야 하고 고쳐야 합니다. 모일 새가 없습니다.  나보다 돈 많은 사람은 많고 더 크고 더 세련되고 더 감각적인 곳은 넘쳐납니다. 내가 지금 나의 최대치를 끌어모아 최선의 장소를 만들어도 곧 시대에 뒤떨어진 장소가 됩니다.  당장 오늘 장사가 잘 돼도 내일은 어찌될지 모르는 게 자영업인 것 같습니다.  팔년을 했는데도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지. 그저 걱정을 줄이고 하루하루 오시는 손님께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요. 그 길만이 내 멘탈건강이라도 챙기는 길이더군요. 유일한 깨달음이었습니다.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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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이상민 인증된 계정

자영업 절대로 하지마라, 월 500을 벌어도 손해.

퀴즈 하나 먼저. 내가 실수령액 기준 약 250만원 버는 직장을 다니고 있다고 합시다. 회사가 맘에 안 들어서 때려 치고  조그만 카페(또는 PC방)를 차렸어요. 매달 순이익이 500만원 나옵니다. 매출이 아니라 순이익이 500만원입니다. 예전 직장다닐 때 내 통장에 들어오는 돈보다 딱 두 배 벌고 있다면 나는 직장을 때려치길 잘한 것일까요? 땡! 틀렸습니다. 직장에서 250만원 받는 것이 훨씬 이득입니다. 첫째, 일하는 시간이 훨씬 늘었습니다. 과거에는 9시 출근 6시 퇴근이 기본였습니다.  물론 야근도 할 때도 많았지만 7시 이전에 퇴근하는 날도 많았죠. 지금은 12시간 일하는 날도 많습니다.  알바가 아프다고(핑계?) 하면 더 일해야 합니다. 실제로 자영업자 10명 중 4명은 하루 10시간 이상 근무한다고 합니다.  https://www.ytn.co.kr/_ln/0103_202108191015077870  둘째, 투자 비용의 감가상각비용을 따져봐야 합니다. 카페...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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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연피
마연피

장애가 있는체로 살아가는 삶이란

요즘 고민이 참 많네요 유트브에서 글을 쓰면 돈을 준다는 이야기를 보고 이 페이지를 방문하기는 했지만  이 질문을 보니 저는 참 할 말이 많네요  먼저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35살의 한손과 두다리를 못쓰며 눈도 잘 보이지 않는 장애인입니다 하지만 저는 영문과 및 사회복지를 복수전공하고 현재 모 동사무소에서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땐 피아노를 꾸준히 배워 한 손으로 두 손처럼 치는 방법을 만들어 한손으로 피아노를 치는 피아니스트로서 앨범도 내 활동도 하고 저작권도 받고 있습니다 작은 수입이지만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은 저를 때리시고 언어폭력하시고 기생충이네 반쪽인간이네 여러 힘든 말들을 퍼부어 인간관계를 많이 힘들어하고 사람과 원만한 관계를 하는 것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부모님이 33살 어느날에도 아빠에게 크게 맞고 아빠를 고소하고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주식도 좀 하고 이래저래 열심히 해 돈도 꽤 모았지만 제 고민은 한 사람의 일대기에 있어서...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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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캐만들기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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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숙

답글: 부캐만들기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티비에서 처음 부캐란 걸 보고 이해를 못했습니다. 부캐부캐 그러는데 그게 뭘까? 왜 유재석인데 유재석이라고 안 말하지? 이젠 요새 예능프로 내용조차 따라잡기 힘들더군요. 반면에 딸은 쉽게 이해를 하더군요. 딸이 말하길 요샌 다 저렇다고 하는데 50대 후반인 제겐 참 복잡하게 사는구나, 싶었습니다. 커피 매장의 키오스크 주문조차 버벅이는 제게 있어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4차 산업혁명이며 메타버스며 부캐며 도무지 따라잡기가 참 힘듭니다. 
생활/사건사고 ·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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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캐만들기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최선영
최선영

답글: 부캐만들기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요샌 본캐 부캐 참 다양하게 자아실현을 하는 사회인 것 같아요. 잘 키운 부캐가 본캐의 수익을 뛰어넘어 본의아니게 부캐의 본캐화가 되기도 하죠:) 보통 본캐는 현생에 가깝다면 부캐는 즐기는 것, 좋아하는 것에 집중된 것 같아요. 사람들의 다양성? (어쩌면 페르소나?)을 보는 재미도 있고, 보다보면 저 역시 '난 어떤 부캐를 만들지?'란 생각도 들어요. 근데 부캐를 생각하고 고민하는 과정이 제겐 영 쉽지만은 않더군요. 오히려 뭐 하나 특출난 점 없는 제 모습에서 오는 작디 작은 열등감도 들 때가 있어요. 지금의 저는 타인의 부캐를 보며 즐거워하는 정도인 것 같네요.
생활/사건사고 ·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