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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윤

일단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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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김재경 인증된 계정

얼룩소 활동과 보상에 대한 이야기. 여러분들은 어떤 주제로, 얼마나 오랫동안 글을 쓰시나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다들 들어온 보상, 확인하셨으리라 봅니다. 보상이라는게 언제나 그러하듯, 만족하신 분도 있고, 아쉽지만 애써 괜찮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얼룩소가 좋은 공간이고, 보상에 상관없이 활동을 계속 하신다는 분들은 상관이 없으시겠으나, 분명 포인트에 의문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많이 받으면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진 분들도 있을 거구요. 아래에 태그할 몇몇 얼룩커분들의 글을 보면, 얼룩소를 진지하게 좋아하기에 발전시키고 키우려는 분들의 노력들은 꾸준히 있어 왔습니다. 이런 분들을 포함해서, 보상과 얼룩커들의 반응에 약간은 억울?답답?한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해서, 기만이나 불쾌로 느껴질 수 있지만, 제 보상을 공개하고, 제 간단한 활동 내역 정리, 거기에 더해 아주 약간의 노력으로 보상을 늘릴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보고자 합니다. 복사 붙여넣기 하나 추가됬는데 천원이 늘어난다면, 아무리 활동 자체가 좋아도 안 할 이...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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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숨
융숨

결혼 꼭 해야되는걸까요.

점점 고민이 많아지네요. 저는 비혼주의자입니다!! 하고 못을 박은건 아니지만 혼자 먹고살기도 바쁜 일상 속에 누군가와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며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보통 쉬운 일은 아니기에 항상 결혼은 하지 않는게 좋은거야 라며 마음 속으로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 가족,친구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결혼 이야기가 나왔는데 대부분 결혼을 해야한다,하고싶다 라고 하더군요. 친구들 중에도 결혼해서 아이 낳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면 결혼이 하고싶다가도 내 미래를 생각하면 가정에 올인하고 내 미래를 포기 할 자신이 생기지 않아서 꽤 오랜시간 대화에도 결론이 쉽게 내려지지 않네요. 그리고 저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과연 한 사람만 바라보며 평생을 살아간다는 것이 정말 가능할까도 고민됩니다. 전에 만났던 사람에게 당한게 있기도 하고 주변을 돌아보면 결혼 하고도 사람 문제로 속 썩이는 일이 많던데 애초에 결혼을 하지 않는다면 크게 머리 아프지 않고 복잡한 과정 없이 헤어...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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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윤
최희윤

[brf]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말하는 여가부 폐지 반대 이유

문재인 정부에서 첫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정현백 성균관대 명예교수를 한겨레신문이 인터뷰 했습니다. 인터뷰 내용 중에 공유할 만한 의견이 있어 가져와 봤습니다. 굉장히 시대착오적이라고 생각한다. 보수정당을 기준으로 봐도 그렇다. 독일을 보자. 앙겔라 메르켈 총리 시절 보수 정부 아래에서 성평등 정책이 오히려 강화됐다. 메르켈 행정부 기간 여성 장관 비율은 가장 많을 땐 43.8%에 달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독일의 여가부 격인 ‘가족·노인·여성·청소년부’ 장관을 지냈다. 메르켈이나 폰데어라이엔 같은 보수 정치인들이 할당제를 통해 정계에 진출했고, 능력을 인정받았고, 성평등 정책을 폈다. 반면 이번 여가부 폐지 추진은 한국의 보수가 자기 개혁이나 자기 갱신에 실패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결정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 여가부는 복지부와 같은 거대 부처의 시야에서 벗어나는 취약계층을 성인지적 관점을 갖고 구제하는 역할을 해왔다. (기자 질문) 여가...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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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쎄트
빅맥쎄트

집중력과 alookso 를 향한 단편적인 생각들.

분주한 삶과 항상 쌓여있는 밀린 일들. 부족한 시간. 그리고 얼룩소를 대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생각한 것들을 잠시 나누고자 한다. 목표선정의 중요성 인생은 한 번 뿐이다. 아무도 함부로, 아무렇게나 살고싶지 않은 인생이다. 우리는 한 번 뿐인 인생을 의미있고 보람차게 살고자 각자의 비젼을 찾고, 그것을 이루어나가고자 노력해야만 한다. 꿈과 목표가 있는 사람은 나아가는 방향이 분명하다. 그래서 삶이 심플하고 효율적인 형태를 갖추게 된다. 시간을 아껴야 Time flies 라는 말처럼, 멍 때리고 있으면 시간은 순삭이다. 내가 매일 고민하고, 실행해나가는 나의 루틴한 일상들이 결국 나 자신이 된다. 각자가 속한 환경이 다르고, 사람마다 신체적인 리듬도 다 다르다. 하지만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바꿔 말해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모두 동일하게 24시간이 주어진다. 흑수저라고 부모님을 원망만 하기보다는, 동일하게 주어지는 이 24시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나의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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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둘엄마
아들둘엄마

나는 대형마트보다 재래시장이 더 좋다 😍

나는 해외 여행을 가면 그나라의 재래시장을 꼭 가보는 편이다. night market 이라 해서 밤에 문을 여는 그런 재래시장은 더더욱 재미가 있다.  물론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동네에는 아주? 유명한 재래시장이 있다. 이곳에는 없는것 빼고는 다 있고 신기한것도 엄청 많아서 시장에 가는일은 놀러가는 기분이 들 정도다. 롯데월드나 에버랜드에서는 절대 느낄수 없는 무언가가 재래시장에 있다. 물론 대형마트도 좋아한다. 특히 1+1 의 상품은 가격만 합리적이면 뭉태기로 사서 쟁여두는편이다. 그래도 재래시장의 맛은 정말 끊을수가 없다. 그중 가장 최고는 문닫을시간에 가서 떨이를 좀더 싼가격에 득템할때다. 그때의 희열은 정말 다른것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좋다. 돈을 더 번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  얼룩커님들은 어떠세요?? 재래시장이 더 좋으신가요?? 아니면 대형마트가 더 좋으신가요?? 아니면 쿠팡?? ㅋㅋㅋ 저 쿠팡 성애자에요. 쿠팡은 못참지 ㅋㅋㅋㅋ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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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배
실배

코로나 확진인데.... 온 가족이 함께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우리집을 덮쳤다 회사에서 야근 중이었다. 저녁 9시가 다 되어 아내에게 연락이 왔다. 받아보니 초등학교 4학년 딸이 목이 아프고 기침이 심하니 올 때 편의점에서 자가진단키트를 사오라고 했다. 서둘러 컴퓨터를 끄고 회사 밖으로 나왔다. 머릿속에는 이제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운전해서 집에 가는 길이 평소보다 길게 느껴졌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편의점으로 달려갔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니 딸의 기침 소리가 들렸다. 자가진단키트를 꺼내 검사를 했다. 가운데 하얀색에 조금씩 검은 물결이 차올랐다. 나와 아내, 아들 그리고 딸까지 여덟 개의 눈이 하나로 향했다. C에 빨간 줄이 선명하게 새겨졌고, 그 뒤로 T에 희미한 선이 뒤따랐다. 시간이 좀 더 지나 그 선은 확실한 줄이 되었다. 맙소사 양성이었다. 딸은 몹시 놀란 얼굴로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아내와 나는 번갈아 아이 등을 두드리며 괜찮다고 달랬다. 그리곤 긴장이 풀렸는지 피곤하다고 했다. 아내는 마스크를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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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우(박현안)
혐오할 자유는 없다
김재경
김재경 인증된 계정

우리가 설득과 대화를 포기한다면

저 역시 몇 번의 글에서 감정적 글쓰기나 말하기 - 그러니까 너무 감정에 휘둘려서 공격적 말투를 쓰게 되는 제 자신을 경계해 왔다는 점을 여러 번 밝힌 적이 있어요. 많은 사람에게 너무 당연한 점들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당연하지 않을 때도 있고, 때문에 얼룩소에서도 - 소수자를 포용하는 공간이기에 오히려, 소수자에 대한 지식이나 배려 관점이 없는 분들이, 또 다른 소수자가 됩니다. 예를 들면 페미니즘이 없어져야 한다던가, 구조적 차별은 없다고 한다던가, (제 기준에선 가장 답답하지만)한국은 민주주의가 아니라고 하는 주장들은 얼룩소에서 소수자가 됩니다. 그리고 저도 그런 내용들에 논리적으로 답변을 해도, 어쩔 수 없이 감정 소모가 같이 돼요. 아니 이걸 왜... 하는 생각도 솔직히 들고, 마음에서는 울컥하고 속상하고 그러죠. 심지어 저는 어릴 때 부터 글짓기와 논술을 많이 해 왔었고, 당장 어제만 해도 대학원에서 교수님들과 석/박사님들과 토론을 하며 글쓰기와 말하기가 훈련이 되...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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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걷는 거 좋아하세요??

전 걷는 걸 즐깁니다~  하지만 겨울엔 망설이게 되더라구요...  걷는 걸 좋아하지만... 역시... 추위는 무서우니까요 ㅎㅎ 걷지 않던 겨울 동안 집 근처에 둘레 길도 한 곳 더 생겨나고... 해가 지는 시간이 점점 늦어지고 날씨가 따뜻한 날이 많아 지면서  걷는 사람도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겨우내 움츠려 있던 몸을 쫙~ 펴고 저 역시  다시 걸어보려 합니다.  하루 종일 업무 보고 다시 걸으러 나가는 게 귀찮기도 하지만..  막상 걷고 나면 뭔가 개운하고 상쾌하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ㅋㅋㅋㅋ) 일단.. 그 귀찮음만 넘기고 나면 많은 것들을 얻게 되는 것 같아요~  어떠세요?  걷는 거...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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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okso 데이터팀 임예진
임예진  외 1명

[카우레터] 행복이란 무엇일까?

유엔(UN)은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복지와 경제발전을 도모하고자 3월 20일을 ‘세계 행복의 날’로 지정, 2013년부터 ‘세계 행복 보고서’를 공개함. Midsommar 얼룩커의 글에서 확인할 수 있 듯, 북유럽 국가들이 가장 행복한 것으로 조사됨. 한국은 몇 위에 올랐을까? 어떻게 분석했을까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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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김선근

나이50

무게가 느껴진다 어렸을때 나이가 50이라고 함은 일종의 노인으로  들어가는 숫자같은 느낌이었다. 그런데  막상 내가 50이 되니 그런느낌보다는 아직 젊다는 억지스런 마음이다. 생각보다는 젊고 생생한 느낌. 50이라는 숫자가 주는 노화스런 느낌보다는 삶의 무게에서   오는  부담감으로 남은 삶을 보다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수있을까라는 약간의 두려움이 느껴진다. 부모님과  자식 그리고 가족을 잘 보살펴서 모두 행복하고 아늑하게 여건을 마련하고 그들에게서  존경까지는 몰라도 애정어린 마음을 유지하고 싶은 부담감. 할수있다면 이웃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어른이 되고픈 마음. 내가 생각했었던 50보다는 육체적으로는 건강하지만 마음은 생각보단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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