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생각없이 사서 마시던,
커피를 진지하게 생각하다가
텀블러를 샀습니다. 그리고 6개월이 흘렀습니다.
더운 여름, 큰 텀블러도 조금 무겁게 느껴져서
작은 텀블러도 하나 더 샀습니다. 다*소 5천원
1월 텀블러 커피, 소심한 시작
아무리 1500원 하는 저가 커피라도, 자주 마시니 꽤 큰 금액이 됐습니다. 사실 돈 문제는 부차적인 문제였고, 시작은 아주 소심한 이유였어요.길가에서 저를 유혹하는 커피를 사서 마시는 대신,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가지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62일(약 6개월)이 지났어요.
뭔 날짜를 이렇게 정확하게 아냐구요? 텀블러커피 시작하면서, 하루에 1천원씩 자동이체 되는 적금을 들었습니다.
6월 하나 더, 큰 텀블러 옆에 작은 텀블러
여름이라 양산이랑 얇은 가디건까지 가방에 넣으니 묵직하니 무게가 느껴졌습니다. 고민하다가 다*소에서 작은 텀블러 하나를 5천원 주고 하나 더 샀습니다. 큰 차이는 없지만, 미묘하게 가볍네요. 작은 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