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 라는 직업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가요? 직영이나 위탁으로 피급식자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단을 만들어 제공하는게 제가 하는 영양사의 일입니다. 근데 영양사 생활을 하면서 제가 만든 급식을 맛있게 먹어주고 더 좋아졌다 라는 말을 들으면 정말 뿌듯함이 이루말할 수 없어요!! 하지만 그 이면에 굉장히 힘든 일이 많습니다. 조리사들간의 싸움이 빈번하여 매번 중재하기 바쁘고 식재료는 항상 실수로 제가 재료 사러 나갈때도 있었네요 도서관 급식실에서 일할때는 공부하느라 예민하신 분들의 컴플레인을 항상 받았습니다. 좋게 넘어갈 수 있는 문제를 무서울정도로 따져대는 분들이 많았고 화낼 이유를 찾기 위해 지저분한 식판이 나올때까지 식판을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들쑤시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지금은 다른 회사로 옮겨 적응하고 잘 다니고 있지만요! 음, 그냥 남들이 하는말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거 잘하는 분이면 영양사 추천할거 같아요 영양사는 심적인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고 고객 눈치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