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주
Hello Stranger
평범하고, 단순하지만 분명하게
일본의 "갑툭튀 어린이" 간판과 한국의 현실
독일 장관이 미국인을 차관으로 뽑았다
군종목사에게 커밍아웃한 이야기
내가 기억하는, 세월호와 관련된 우리 사회의 민낯들
답글: 세상에 공짜는 많다!
[시리즈 - 이준석식 정치는 성공할까]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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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식 정치는 정치인 이준석보다 훨씬 넓은 개념이고, 분명히 이준석 대표의 정치생명보다 오래 살아남을 것이다. 여기 이준석식 정치에 대한 최고의 인사이트 네 편이 있다.
1. 공정의 역습 – 이준석식 정치의 작동 원리 / 천관율(alookso 에디터)
2. 미래에 올 ‘상냥한 이준석’이 더 위험하다 / 안병진(정치학자, 경희대)
3. 이준석과 갈라치기 - 민주주의는 원래 갈라치기다 / 최병천 (前 민주연구원 부원장, 前 서울시 정책보좌관)
4. 이준석의 말 말고, 그가 끄집어낸 목소리에 대해 / 한윤형(새로운소통연구소 조사분석실장)
이준석의 말 말고, 그가 끄집어낸 목소리에 대해 [이준석식 정치는 성공할까]
이준석의 말 말고, 그가 끄집어낸 목소리에 대해 [이준석식 정치는 성공할까]
나는 이준석이라는 개인의 정치적 미래는 그다지 밝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정치인 일개인에 대한 예측은 그다지 정확하지 않다. 정치에는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일개인보다는 집단이 차라리 예측하기 쉬울 것이다. 옛날에 읽은 미국 소설에서 ‘헐리웃 배우들은 점성술을 믿을 수밖에 없다’라는 식의 묘사를 본 기억이 나는데, 솔직히 말하면 한국 정치인들이 무속에 집착하는 것도 심정적으로는 이해가 간다.
그가 국민의힘 당대표가 된 것이 2021년 6월의 일이다. 그에 대해 전혀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나 역시도 그때서야 뒤늦게 그를 자료를 찾아 분석하기 시작했다. 그가 십여년에 걸쳐 쓴 책 세 권을 그제서야 한꺼번에 사서 보았다. 그가 ‘박근혜 키즈’(진짜 어린이였다는 뜻은 아니다. 그렇게 불렸다)로 새누리당 비대위원으로 정치에 입문하여 활동한 경험 언저리에서 썼던 <어린 놈이 정치를?>(2012년), 그리고 손아람과의 대담을 엮은 <그 의견에는 동의합니다>(2...
이준석과 갈라치기 - 민주주의는 원래 갈라치기다 [이준석식 정치는 성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