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rt21
인간관계 갑과 을.갑질뿐 아니고 을질도 문제가 되더라.
돈이 없어! 강제로 초절약 2주 후기! 돈을 최대한 안 써보니...
이십대의 끝자락 어느새 달라진것.나이듦에 대하여
복지국가의 독일베짱이와 한국출신 일개미
지금은 거의 잊혀진 개념.독일의 숙녀용메뉴판.당연한게 당연하게 되기까지.
어차피 인생 계획대로 안된다?못 지킨 계획은 세우지 않은것과 같다?답은 놉 계획은 세우는것 만으로 이미 의미있다!
어차피 인생 계획대로 안된다?못 지킨 계획은 세우지 않은것과 같다?답은 놉 계획은 세우는것 만으로 이미 의미있다!
시간은 같은 속도로 연속적으로 흘러가는것 인데도
시간이나 날짜같은 인간이 정해둔 기준에 따라 새삼스럽게 느껴집니다.
12월 31일에서 1월1일로 가는것이나
어제에서 오늘로 온것이나 사실은 같은건데도
꼭 신년이면 올해는 뭐를 해야겠다..같은 내용을 다이어리에 끄적이게 됩니다.
23년 올해도 마찬가지였지요.
그리고 오늘 6월24일...이번해도 거의 반이 다 지나갔는데 목표한건 반은 이뤘을까요?
반의 반도 이루지 못했네요. 쩝...
어릴적에는 이럴때마다 스스로가 종종 한심하게 느껴지곤 했죠. 발전이 없는 의지박약인간 이라던지..
아니면 목표의 현실성,실현가능성을 가늠하지도 못하는 인간이라던지 하면서 자책도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별로 스트레스 받지 않습니다.
하던일을 멈추고, 시간을 내서 ,
되고 싶은 나를 떠올리며 계획을 세우는것 자체가 인생의 방향을 전검하는 행동 같거든요.
마치 달리는 중간중간 마침반을 들여다보는것처럼요.
바로 내일, 일주일뒤에는 차이가 없을 ...
이민 8년차,한국인이 많은 베를린에 살지만 한국인과 교류하지 않는 이유
일반인인 나는 악플같은거 받을일 없을 줄 알았어.. 인스타툰 작가의 악플 후기
일반인인 나는 악플같은거 받을일 없을 줄 알았어.. 인스타툰 작가의 악플 후기
일반인인 난 악플같은거 받을일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인스타툰을 그리기 시작하고는 종종 받게 되었습니다.
악플같은거 뭐 그냥 무시하면 되지않나?라고 생각하던 과거의 저는 온데간데 없고,
그렇게 심하지도 않은, 악플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덧글들에도 마음이 쿵 내려앉았고 며칠동안 생각이 나서 정신적으로 힘들더군요. 겨우 한편의 만화로 저를 다 파악했다는 듯한 사람들의 말에 바득바득 반복하고 싶을때도 있었으나 그것조차 에너지가 소모되는일이라 관두곤 했죠.
나는 연예인이나 정치인도 아닌 그냥 인스타그램에 소소한 만화를 올리는 인간일뿐인데도
공인도 아닌데 애매한 공인같은 인간이 되어버리더니 평가받고 조롱받거나 조언을 가장한 오지랖을 받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냥 독일인들은 보통 대체로 이렇더라 고만 해도
일반화하지마라,내가 아는 독일인은 안 그렇다 같은 덧글이 달리는게 이미 자극받아있는 저에게는 그냥 넘기기도 힘들더군요.
"세상에 케바케,사바사 아닌게 뭐가 있다고.내가 모든 독일인은 ...
라바바?또는 루밥?외국에 낯선 채소에서 할머니의 정을 느낄때
라바바?또는 루밥?외국에 낯선 채소에서 할머니의 정을 느낄때
이제는 제가 고인티가 나는건지..?
라바바앞에서 죽을치고 있어도 아무도 알려주지 않습니다ㅋㅋ...껄껄
그때 뉴비만이 풍기는 아우라같은게 있나봅니다ㅎㅎ
독일인들이 특히 베를리너들이 차갑다고들 하는데 어쩐지 먹을것 앞에서 할머니들은 국적 불문 스윗한거 같아요.지금도 라바바를 살때면 그 푸른 스카프를 두르고 계시던 백발의 할머니가 생각나서 웃음이 납니다.
보통은 케이크나 음료로 많이 먹지만 애주가인 저는 술을 담궈요.딸기랑 일대일로 해도 새콤달콤해서 정말 맛있습니다.색도 정말 투명한 루비?인데 약간 핑크가
섞인색이라 예쁘기도 하구요.
친구는 먹어보더니 위험한 술이라고 하더라구요.과일향나고 달고 맛있는데 도수가 높아서 마구 마시다가는훅 갈거 같다나요
저는 초여름을 라바바 술로 홀짝 홀짝 보내고 있습니다.
감자가 먹고싶어 지는 날.독일은 감자국이라 감자를 싫어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어느날엔
감자가 먹고싶어 지는 날.독일은 감자국이라 감자를 싫어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어느날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