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스민
3년전보다 3배뛴 집값
사라비
사라비

답글: 3년전보다 3배뛴 집값

가지고 있는 집의 집값이 오르면 뭐하나요ㅜ 우리집만 오른게 아니라 다른집도 다같이 올랐는데.. 2주택자 이상은 오른가격에 집팔고 부자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어차피 1주택자들은 집값이 올라봐야 팔지도 못해요 그냥 숫자 올라가는것만 보고있는거지… 사는 집 팔고 이사 갈 다른집 알아봐도 우리집보다 다른집들이 더 올라서 이제 이 집 팔면 살 곳이 없네 큰일나겠다 하는 마음으로 붙잡고 있어요 정부가 교체되면 부동산이 많이 나아지려는지.. 제발 집값 좀 어떻게 잡아주면 좋겠네요ㅜ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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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
최소한 음식으로는 장난치지 맙시다.
사라비
사라비

답글: 최소한 음식으로는 장난치지 맙시다.

저도 이 기사를 봤지만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이런 가게는 상호명을 노출해줬으면 좋겠어요 다른 물건들은 살펴보고 만져보고 누가만들었는지 어디에서 만들었는지 꼼꼼히 따져보고사면서 제일 중요한 우리가 먹는 음식은 어떤과정으로 조리했는지 누가 했는지 모르고 구매하는게 말이되나요? 기본적으로 자세도 안된사람이 음식을 한다고 가게를 열고 장사를 하는게 참 한숨나오네요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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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경
"엄마 같은 여자가 좋다"는 남자들에게
사라비
사라비

답글: "엄마 같은 여자가 좋다"는 남자들에게

이 글과 댓글들 읽어보니 저희 남편만 이러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에 안도(?)하고 갑니다ㅜ 제가 장녀라 원래 성격상 책임감도 강하고 챙겨주는 것도 좋아하는 편인데 저희 남편은 연애때부터 제가 엄마같다며 좋아했지요…ㅜ 어린 저는 그게 칭찬인 줄 알고 속아 결혼했다는 슬픈전설이….ㅜ 결혼하고보니 놀랍게도 저희 시어머니와 저는 성격 체형 심지어 이목구비까지 닮았어요 셋이 나가면 제가 딸이고 남편이 사위인 줄 알정도로요 결혼하기전에는 듬직한 오빠였던 저희 남편이 결혼하고나니 첫째 아들이 되어버린 이 현상에 대하여 시어머니께 강력항의하고 있답니다 “어머님이 낳은 아들을 왜 저에게 입양보내셨나요ㅠㅠㅠ”하구요. 그럴때마다 저희 어머님은 파양은 없다며 제품에 하자있으면 2년이내에 환불 했어야한다고 하는데 키우기 힘들어도 가끔씩 귀여운짓도 하니 내버려두기로 했답니다ㅋ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은찬이야
푸드트럭, 그의 꿈꾸는 공간.
사라비
사라비

답글: 푸드트럭, 그의 꿈꾸는 공간.

좋은 글이네요! 저는 겨울만되면 꼭 주머니에 5천원은 가지고 다닌답니다. 언제 어디서 붕어빵장수와 타코야끼트럭을 만나게될지 모르기때문이지요!! ‘아프니까 청춘이다’ 저는 이말 개인적으로 싫어합니다. 살아보니 꼭 아파야만 성장하는 것도 아니구요. 꿈이 있는 사람은 빛이 나지요. 보는 것만으로도 강력한 힘이 느껴지구요. 젊은 시절이 아름다운 건 꿈을 향해 달려가는 시기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아이키우는 엄마로서 우리아이들은 덜 아픈 청춘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은찬이야님의 말에 백번 공감하고 갑니다.
경제/소비자
글
싸이월드가 다시 돌아온다고?
사라비
사라비

답글: 싸이월드가 다시 돌아온다고?

싸이월드…충분히 부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 sns에 비하면 촌스럽긴 하지만 그게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저희때는 도토리 주고받아야 찐친이었는데.. 미니홈피 bgm으로 기분 표현하고ㅎ 남자친구랑 헤어지기라도 하면 미니홈피 닫거나 다이어리에 이별 암시하는 글 잔뜩…bgm은 수취인불명ㅋㅋㅋ 다 추억이네요 그시대의 감성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신기해서 한번 써보지 않을까요?
생활/사건사고
1
사라비
사라비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이루어진다면 받고싶은 선물 있으신가요?

크리스마스가 얼마남지않았네요 얼룩커 여러분들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시나요? 저는 큰딸에게 이번 크리스마스에 산타할아버지한테 무슨선물을 받고 싶냐고 물었더니 커다란 곰돌이인형이랑 초콜릿을 받고싶다고 해서 오늘 곰인형을 주문하고 이 큰 인형을 어디에 숨겨야 크리스마스까지 아이에게 들키지 않을까 고민중이랍니다. 사실 제가 어렸을때는 부모님이 동심을 지켜주지 않으셨어요ㅠ 산타할아버지는 없다고 처음부터 말해주시고 그후에도 크리스마스선물을 따로 사주지 않았거든요. 크리스마스때마다 친구들이 자랑하는 선물들을 보며 내심 부러워했던 기억이 있어서 저희 아이들은 최대한 동심을 지켜주고자 노력하고있답니다. 그래서인지 저희딸은 아직까지 산타할아버지가 있다고 굳게 믿고 있어요! 크리스마스때까지 울지않고 말을 잘 들으면 산타할아버지가 소원을 이뤄주신다고 말이에요! 얼룩커님들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믿나요? 혹시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일어나서  단 하루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어떤 소원을 빌고 싶으신...
생활/사건사고
2
부
오은영 박사가 욕먹는게 당연한 이유
사라비
사라비

답글: 오은영 박사가 욕먹는게 당연한 이유

우와 부추형님! 저도 저번에 비슷한 주제의 글쟁이님의 글에 답글을 단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정확히 분석해서 짚어주시다니요! 봉사자의 성격이 강하지만 부유한 오은영 박사님을 비하하는 현상이 뭔가 이해는 가지만 콕 집어 설명하기 힘들었는데 부추형님의 글을 보니 깔끔히 설명이 되는 것 같아요 사람들은 부러움을 남을 깎아 내리고 폄하하는 것으로 표현하지요 자신의 욕구를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말이 참 와닿네요!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감사합니다.
사라비
사라비

답글: 감사합니다.

미혜님!  너무 늦게 얼룩소를 알게되어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게 아쉽네요 지난시간동안 미혜님의 글을 매일매일 읽으며 공감도 하고 감탄도 했어요  미혜님은 부족하다 느끼실 지 몰라도 저같은 초보 얼룩커에게 미혜님의 글은 충분히 좋은글 멋진글이었다는 말 꼭 해드리고 싶어요 얼마남지않은시간이라 이번주는 작별인사하는 글이 계속 올라오는 것 같아 아쉽고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우리 끝은 또다른 시작임을 잊지말도록 해요!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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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우(박현안)
중요한 건 맞춤법이 아니야.
사라비
사라비

답글: 중요한 건 맞춤법이 아니야.

현안님! 맞춤법 틀리는 남자와는 연애도 안한다는말 너무 공감이에요ㅎㅎ  평소에도 맞춤법 민감하지만 연애할때는 더 심한 것 같아요 이성이 맞춤법을 틀리면 갑자기 마음이 확식고 환상이 깨지는 것 같더라구요 예전에는 맞춤법 틀린 게 눈에 띄면 하나하나 지적하곤 했는데 요즈음은 현안님처럼 글에 담긴 진심을 보려고 노력중이에요 그래도 너무 당연한 맞춤법이 틀리면 눈이 자동으로 그쪽으로 가고 입이 근질근질 하지만요ㅎㅎㅎㅎ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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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얼룩소가 주는 고민
사라비
사라비

답글: 얼룩소가 주는 고민

멜팅가든님! 정말 공감해요. 저도 뒤늦게 알아서 시작한지 일주일 밖에 안되었는데 수시로 얼룩소에 들어와서 글 읽고 좋아요누르고ㅠ 완전 중독되버렸어요ㅠ 글을 쓰기 시작하니까 아무 생각없이 흐르던 하루가 ‘어? 이거 글로 쓰면 좋겠다’  ‘나중에 이 주제로 글 써봐야지’ 하고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내 일상과 생각을 누군가와 나누고 이야기해본다는 것으로 하루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 줄은 몰랐어요.  조금 더 일찍 얼룩소를 알게되었으면 좋았을텐데. 프로젝트가 끝나가는 요즘 아쉬움이 더 커지고 있답니다.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생활/사건사고
상
고령화 운전 전 오늘 다시생각합니다..
사라비
사라비

답글: 고령화 운전 전 오늘 다시생각합니다..

아버지가 다치지 않아 다행입니다ㅜ  저도 운전을 하기에 가끔 도로에서 뭔가 이상하게 운전을 하고 계시는 고령 운전자님들을 자주 만납니다.  특히 사고가 날 것 같을때는 정말 화가 많이 나는데요 운전이라는 게 안전과 직관되는 일이다보니 더 예민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운전대를 잡으면 주체할수없이 화가 나다가도 집에와서 다시 생각해보면 저희 엄마 아빠 또는 할머니 할아버지 뻘이시라 이해가 되더라구요 저희아버지도 요즘 눈이 침침해져서 바로 앞에있는것도 잘 못보셔요 그래서 자잘한 사고도 많이 납니다. 안전이 걱정이 되어서 그만 대중교통 이용하심이 어떠냐 권유드렸더니 노인취급한다고 화를 버럭 내시더라구요  나이가 든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우리몸의 기능이 퇴화하는 것도 자연의 섭리인데 자존심 상한다고 계속 부정하시는 아버지를 보니 한편으로는 이해도 되고 걱정도됩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나자신을 받아들이는 노력도 필요한거구나 하고 느꼈답니다.
생활/사건사고
멜
여러분때문에 저 울었습니다.
사라비
사라비

답글: 여러분때문에 저 울었습니다.

멜팅가든님! 살다보니 항상 좋을 수만은 없는 것 같아요 슬럼프가 올때도 있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을때도 있고 또 언제는 자신감이 충만해 졌다가 어쩔때는 나 자신이 한심해서 견딜 수가 없을때도 있지요  저는 항상 사람들과 어울려도 겉도는 느낌이들었어요 그래서 사람들과 같이 대화를 해도 ‘이사람이 내 말에 호응을 해줄까? 이 이야기를 좋아할까?’ 하는 생각에 망설이다 주제가 넘어가고…그래서 대화에 끼지도 못하고 열심히 듣는 역할만 했던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사회부적응자가 아닐까 우울에 빠졌다던 멜팅가든님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했습니다. 하지만 살다보니 그또한 내가 성장하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시국이 이래서 코로나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다들 거리를 두다보니 쉽게 가까워지기 힘드네요 그래도 이렇게 얼룩소를통해 가까워진 분들이 많고 서로 위로하며 하루를 살아가잖아요? 항상 힘내시고 기회가 되면 언젠가 멜팅가든님을 오프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생활/사건사고
직장인B
저도 이런 사람을 좋아합니다.
사라비
사라비

답글: 저도 이런 사람을 좋아합니다.

정말 좋은글이네요! 저도 항상 저런 사람이 되어야지 생각은 하는데 저런 사람이 되기가 쉽지않네요 멋진 사람은 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티가 나는 것 같아요  겉은 꾸미고 치장하면 예뻐지지만 내면은 오랜시간 노력하고 가꿔야 해서 나이가들수록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을 찾게되네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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젼젼
[끌올] 다시 빛나길 바라는 나의 글들
사라비
사라비

답글: [끌올] 다시 빛나길 바라는 나의 글들

현안님의 끌올 글 보고 왔어요! 콜드플레이 저도 참 좋아하는 가수인데 이런 글도 있었군요!! 끌어올리기 기능 참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1
박순우(박현안)
단체 끌올 한 번 해볼까요?
사라비
사라비

답글: 단체 끌올 한 번 해볼까요?

정말 좋은 아이디어 인 것 같아요! 얼룩소는 타이밍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못읽어본 좋은 글이 많을 텐데 얼룩소를 시작한 시기도 다 다르고 접속 시간이 달라서 미처 보지 못하고 명글들을 많이 놓쳤을 것 같아요! 저는 얼룩소를 시작한지 얼마안되어서 끌올할 글은 없지만 다른 분들이 끌올한 글들 찾아보며 주말을 보내보려구요!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1
글
봉사자가 부자일수도 있지
사라비
사라비

답글: 봉사자가 부자일수도 있지

정말 공감합니다! 오은영박사님은 엄밀히 말하면 의사이지 봉사자가 아닌데 봉사적인 이미지가 강하고 바르고 사회에 공헌하는 이미지가 있다보니 이런것도 이슈가 되는 것 같아요. 느낌만 있고 무어라 설명하기 힘들었는데 글쟁이님이 정확히 짚어주셨네요!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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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비
사라비

시민의 지킴이 경찰은 왜 ‘견찰’이 되었나

나의 어린시절 남자아이들의 장래희망중 단연 으뜸은 ‘경찰’이었다. 너도나도 경찰이 되기를 꿈꿨고 그 이유는 다양했지만 사람들을 지켜주는 영웅, 약한사람들을 보호해주는 히어로라 믿었기에 그 시절 남자아이들 열에 아홉은 경찰이 되어 악당들을 잡는게 꿈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짭새’. ‘견찰’. 모두 경찰을 비하하며 가리키는 말이다. 경찰은 무능하고, 시민의 편에서 싸우는 사람이 아닌 자신의 이익을 위해 싸우는 사람이 되었다. 지금 사람들의 인식 속 경찰은 그저 ‘공무원’이다. 누구나 자신의 행복을 추구할 가치가 있다. 남보다 자신을 먼저 생각한다고 비난 할 수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경찰은 달라야 하는 것 아닌가? 인천 층간소음 사건은 모두 아실거라 생각한다. 층간소음으로 갈등이 있던 이웃끼리 흉기난동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시민이 크게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이탈해 구조요청 후 1층 현관문이 안열린다며 사건현장으로 다시 돌아오지 못해서 욕먹은 사...
노동/인권/사회 · 국제정치/국제사회
2
사라비
사라비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으신가요?

“엄마! 세아집에는 언제 놀러 갈 수있어요?” 우리딸이 입에 달고 사는 말이다. “글쎄….코로나끝나면 엄마랑 세아집 놀러가자.” 세아는 큰딸의 가장 친한 친구이다. 코로나시국 전에는 서로 집에 번갈아 초대하기도 하고 함께 캠핑도 가곤 했었다. 하지만 코로나사태가 터지며 ‘조금 잠잠해지면 만나요~’ 했던 게 2년이 넘어가고있다. 덕분에 나는 또 딸에게 거짓말쟁이 엄마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오늘 이 기사를 보았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 5건이 처음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들이 최소 80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변이 확정을 위한 전장유전체 검사 결과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40대 부부와 이들의 지인인 30대 남성 1명, 다른 해외 입국 확진자 2명 등 총 5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40대 부부는 지난달 1...
노동/인권/사회 ·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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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코로나로집에~~~^^
사라비
사라비

답글: 코로나로집에~~~^^

코로나때문에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해지는 것 같아요ㅜ 어른들도 답답한데 아이들은 얼마나 답답할지… 한참 뛰어놀 나이에 집에만 갇혀있어서 제대로 자랄 수 있을지 걱정도 되구요..ㅜ 저희집에도 코로나끝나기만 기다리는 5세3세 공주님들 계시는데 “코로나 끝나면 나가자~”했던게 벌써 2년이 넘어가네요 우리 어른들이 좀 더 노력해서 방역수칙도 잘 지키고 얼른 아이들에게 자유를 선물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ㅎ
국제정치/국제사회 · 건강/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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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비
사라비

어김없이 찾아온 12월, 얼룩커님들은 설레는 연말 보내고계신가요?

12월의 첫날, 어른이의 가슴은 설레입니다. ‘어른이’라는 말 아시나요? 어른+어린이를 뜻하는 말인데요, 저는 딱 제가 ‘어른이’가 아닌가 싶어요. 뭔가 어른이라고 말하기에는 쑥스럽고 어린이라기엔 나이가 들어서 몸만 어른인 저에게 딱 맞는 말 같아요. 그런 ‘어른이’는 사실 12월만 되면 가슴이 설렌답니다! 저는 사계절중 겨울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음식이 잘 상하지 않는 계절이라 그런것도 있지만 곳곳에 울려퍼지는 크리스마스 캐롤, 반짝거리는 꼬마전구들 예쁜 장식으로 꾸며진 트리들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바람이 차가워지면 괜시리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렌답니다. 12월의 첫날, 저는 아이들과 예쁜 벽트리를 만들며 보냈어요. 오전에는 학원가는길에 우연치 않게 첫눈을 남편과 함께 맞을 수 있었구요. 너무나 설레고 행복한하루를 보내며 올해의 겨울을 맞이했답니다. 갑자기 확 추워진 날씨에 갑자기 겨울이 와버렸음을 느끼는 하루였네요. 얼룩커님들은 12월의 첫날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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