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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끝샘

영화로 역사를 읽어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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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아저씨
사람은 쉽게 안변하거든요.
윤지
윤지

답글: 사람은 쉽게 안변하거든요.

저와 저희 남편이 결혼 전에 목사님께서 신신당부 하셔서 저희도 항상 되새기고 있는 말이예요. 사람 정말 안변해요. 변한 것 같다가도 상황에 안좋아지면? 또 다시 본성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저희 부부는 정말 서서히 서로에게 맞춰서 변해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생활/사건사고
bookmaniac
늦은 책리뷰 소제목 투표결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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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아저씨
30대 아저씨

사람은 쉽게 안변하거든요.

사람은 쉽게 안 변하거든요. 그런데 절대 안 변한다는건 아니에요. 느리게, 조금씩 변할 수도 있지요. 좋은 결과를 주고 기다려보세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뿐, 그 사람의 마음속에서 조금씩 변화의 씨앗이 싹들 튀우고 있을 거예요. 사람의 변화를 기대하는그순간부터 실망은 시작된다. 변화를 기대하지 않고 기다리면 실망이 좋은결과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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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mani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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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책리뷰 소제목 투표결과 정리

4월 7일에 올린 투표인데 결과 정리가 늦었습니다. 직후 아이의 병원 일로 너무 정신이 없었네요. 죄송합니다. 원글: 투표해주세요 책리뷰 소제목 후보 1. 북적북적 : 책 이야기를 적어본다  by 루시아  : 8표 멋준오빠, 조하나(북앤온, 북앤칩스의 의견을 주시기도 함. 진작 참여해주시지! 뜬금 빅맥쎄트님도 북앤칩스에 한표 던지고 가심, 늦어서 탈락!), 박현안, 규니베타, 류부자, 샤이닝봄, 해피, 연푸른 2.내맘에ON 책  by 반짝한 : 죄송합니다아~ 3. book 돋음 : 책으로 기운을 더욱 높여 준다 by 벙케 : 3표 YoungRi, 윤석흥, 두리두리(돋움 book, 도두움 book의 의견도 주셨습니다) [book돋음]도 많은 표를 받기는 했으나, 최종적으로 8표를 받은 [북적북적]으로 확정! 후보에 참여해주신 3분께는 성심성의 덧글이용권을 드렸습니다. 첫 참여자이자 제일 많은 표를 받으신 루시아님께는 총 3장의 덧글이용권을 드립니다(1번...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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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BONLINE
PHBONLINE

출근부터 퇴근.

오늘은 출근하면서 부터 퇴근하고 싶은 날이에요ㅎㅎ 어제도 출근을 했었기에..  월요병은 없지만ㅎ 출근 부터 퇴근이 기다려집니다ㅡㅎㅎ 그런 의미에서 이 노래 한번 듣고 가실까요?ㅎ 장미여관이 부릅니다.ㅡ 퇴근 하겠습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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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김민준

BTS의 병역면제, 찬-반을 넘어서는 문제에 대하여

최근에 이런 기사가 났습니다. 저는 굉장히 놀랐는데요, 연예인의 병역문제만큼 민감한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태까지 BTS의 병역문제는 정치권의 핫한 감자였고, 그때마다 하이브는 별다른 명확한 입장을 내놓은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하이브 관계자의 이 말은 나름의 '작심발언'이라고 읽힙니다.  이 CCO는 “BTS는 국가에 부름에 응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지만 지난해 국회에서 벙역법 일부 개정안이 발의되고 나서는 회사에 일임하고 있는 상태”라며 “회사는 아티스트와 긴밀히 소통하며 개정안의 처리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입법 절차가 미뤄지면서 BTS 멤버들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고 이 CCO는 말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병역제도 변화 여부와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BTS가 힘들어하는 게 사실이다.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거나 하는 것들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BTS의 병역문...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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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곱지만 않은 벚꽃의 기억
얼룩커

답글: 곱지만 않은 벚꽃의 기억

역사를 온전히 바로 알고 살아야한다는것에 전 진심으로 동의합니다. 저도 같은 이유로벚꽃을 째려볼때가 있었어요.너무 많네..이걸 어쩔꺼야.다 뽑아버릴수도 없고 진짜..지금 역사를 알기는 알고 이러는건가? 화가 나서 이쁜줄도 모르고 지나갔던 시간이 있었어요. 제가 독립운동가의 후손도 아니고 뭣도 아니지만 투철한 어떤 반일감정? 으로 매우 불쾌했었거든요.벚꽃잎이 나리는데 왜이쁘다고들 난리인가.ㅎㅎㅎ  전 좀 심했쥬? 근데 그러니까 아름다운걸 못보드라구요.저혼자. 그래서 예쁜것들은 다 오케이하자 생각했죠. ㅋㅋㅋㅋㅋ 예쁘니까 용서해주는 모^^ 40중반이 되니 손톱만한 꽃잎도 다 이뻐보이고 막..사람이 변한거 같아요^^ 예쁜봄 보내셔요. 평안하시구요.
기후/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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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윤
이준석은 반드시 사과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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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깨비
최깨비

법으로 명문화하여야 인격권을 존중받을 수 있는 시대

얼룩소 활동을 하며, 인상깊게 읽은 글 중 하나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유영진 얼룩커님, 공정에서 존중으로, 집단을 바르게 이루어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저는 이 글을 읽은 후로 '존중'이라는 단어가 특별하게 다가왔고 존중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1.우리에게 정말로 필요했던 가치는 '어울려 사는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요. '집단 속에서 어울리는 나' 를 상정할 때, 더 이상 공정은 중요치 않게 됩니다. 이제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존중입니다. 내가 속한 집단이 나를 이렇게나 귀하게 여기고 중요한 존재로 인정해 주는구나, 바로 이 생각이 모든 공정의 문제를 덮어 버립니다.  존중에 대한 요구는 분명히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 사회에 존중이라는 단어가 공정이라는 단어보다 익숙하지 않기에, 우리는 그것을 공정에 대한 요구로 엉뚱하게 착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공정을 부르짖음으로써 내심 존중을 바랍니다. <...
한국정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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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윤
전지윤

“조민, 고졸됐다”는 제목 뒤에 보이는 만족스러운 미소

윤석열 당선 이후 이제 겨우 한 달이 지났다. 윤석열은 아직 취임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한 달 사이에 벌써 많은 역주행이 벌어졌다. 이것은 분단과 전쟁과 냉전과 독재를 거치며 형성된 이 나라의 기득권 체제와 국가기구가 가진 강고한 힘과 복원력을 보여주고 있다.    2016년 촛불 이후에 잠시 숨을 죽이고 뒤로 물러섰던 모든 세력이 곳곳에서 다시 존재를 과시하며 촛불 이전의 기득권 질서로의 복귀를 요구하고 나서고 있다. 부동산 규제완화와 감세, 최저임금 차등화, 노동시장 유연화, 외고와 자사고 부활, 초중고 학력평가 부활...    주류언론은 벌써 문재인과 그의 부인을 물어뜯으며, 윤석열에 대한 온갖 낯 간지러운 아부성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검찰이 흘리고 언론이 쏟아내고 관변단체들이 등장하며 분위기를 조성하던 패턴도 부활하고 있다.    그러면서 검찰과 경찰은 이미 윤석열 반대편에 있던 이들에 대한 수사와 기소에 들어갔고, 한동훈에게는 일사천리로 무혐의가 내려졌다. 이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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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여성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성차별이 개선된다면, 저출생 현상이 어떻게 변할까요?
규니베타
규니베타

답글: [투표] 젊은 여성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성차별이 개선된다면, 저출생 현상이 어떻게 변할까요?

그게 가능했다면 수십조를 넣은 정책들이 하나라도 동작했어야하고 ᆢ 출산율은 1이하로 떨어지면 안되는거였죠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내용에 투자를 한다면 차라리 더 좋았겠죠 아마도 아이를 키우는 즐거움과 가족의 행복같은거를다루는 드리마를 지원해서 방영해서 성공했다면 ᆢ 영화한편에 탈원전을 결정했던것보다 더 나은 효과를 가져왔을 가능성이 있죠 하여간 ᆢ 인식이 이미 결혼과 출산을 포기한 상태라서 ᆢ 지원이 있어도 ᆢ 효과는 적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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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자전거 도로와 급행철도 중 내 삶을 더 낫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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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여성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성차별이 개선된다면, 저출생 현상이 어떻게 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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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국가에 볼모 잡힌 녹색경제 [얼룩 차트]

매주, 흥미로운 차트를 발굴하고 해설합니다. 얼룩 차트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여러모로 21세기 국제질서의 전환점이 될 사건으로 꼽힙니다. “멀고 먼 나라에서 우리가 잘 모르는 사람들 간에 벌어진 불화” 같지만, 이 사건은 본질적으로 우리의 도덕적 분노와 정의, 양심을 건드리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일상을 흔들기도 합니다. 러시아는 본질적으로 엄청나게 큰 주유소 같은 나라입니다. 우리도 원유와 천연가스 수입의 상당량을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가 긴밀하게 얽혀있는 현대 세계에서 러시아처럼 핵심 원자재를 쥐고 흔드는 국가가 ‘깡패’짓을 하면 그저 골치아픈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번 침공은 그 사실을 확인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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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은
홈은

[교육] 남학생들이 대부분 과학을 좋아할 것 같죠?

남자중학교 학부모 총회 이번에 남자중학교에 입학한 아이의 담임은 작년까지 남자고등학교에서 인삼 산삼보다 귀하다는 고삼을 가르쳤던 과학 전공 교사다. 생물이 전공이라는 말로 운을 뗀 그는 웃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10년 동안 고등학교에서 고2, 고3 생물을 담당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중학교 발령을 받았다고 했다. 중학교 1학년이 생각보다 많이 어려서 놀랐다는 뼈 있는 농담과 함께 학습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들려주었다. "오늘 이 자리에 줌으로 참석하신 보호자님들 모두 반갑습니다. 자유학년제라 시험이 없다 보니 아무래도 학업적인 부분에서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제가 중학교에 와서 교과서를 보니 고2 때 배우는 것이 그대로 중학교 과정에도 있어요. 이렇게 다 배운 것이지만 고2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모르는 아이들이 태반이거든요. 들어본 적도 없다고 말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 "선행도 좋고 예습도 좋고 다양한 활동도 좋아요. 그런데 꾸준히 공부해서 배운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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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성이 좋아? 아빠 성이 좋아?

며칠 전 김수민 전 sbs 아나운서의 결혼소식을 접했다. 최연소 아나운서였지만 3년 만에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결혼이라는 새로운 소식을 알려왔는데 결혼보다 내가 더 주목했던 것은 다른 것이었다. 남편과 상의해서 자녀에게 ‘엄마 성(姓)’을 물려주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것이다. 성 평등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가정이 되길 바라는 소망을 덧붙였다.  지금 나의 성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많아서 나는 왜 아빠 성을 따라야 하나, 엄마 성으로 바꾸면 안 되나 하는 생각을 어릴 때 많이 했었다. 심지어 성(姓)이라는 한자 자체에도 과거 모계를 따르던 흔적이 남아있는데 왜 나는 아빠 성을 그대로 따라야 하나 싶었다. 이름과 성이 잘 어울리지 않고, 엄마 성이 어감상 더 예쁘다고 생각한 어린 마음에 당연히 아빠 성을 물려받아야 하는 지금의 제도는 나에게 큰 불만의 대상이었다. 처음은 좋아하지 않는 나의 성에 대한 불만에서 시작한 호기심이었으나 보다보니 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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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한국 정부는 미얀마의 민주화 시위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가져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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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깨우며...

세상이 고요속에 잠들어 있는 새벽은 너무나 평화로워 좋습니다. 먼저 경건의 시간을 갖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영어 공부를 하고...얼룩소를 하고 오늘도 새 날이 내게 허락되었음을 감사하며... 꿈을 향해 달려 갑니다. 아자아자!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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