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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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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얼룩소를 끊을 수 없는 이유는?

-> 누군가가 내 글을 읽을 것이기 때문이에요. 누군가가 내 글을 읽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내가 쓴 글은 누군가가 읽을 것이고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누르면서 소통을 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에요.  내가 쓴 글이 남들이 공감하는 글이든 남들이 공감하기 힘든 글이든 상관없이 누군가가 내 글을 처음부터 읽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얼룩소를 끊을 수 없다고 생각을 해요. 물론 얼룩소 활동을 하면 2주 간격으로 수익이 들어오기는 하지만(요즘에는 수익 자체를 기대하지 않아요. 그냥 얼룩소 활동을 1순위로 생각해요.) 얼룩소의 저의 삶의 활력소이기 때문에 얼룩소를 쉽게 떠나거나 그럴리는 없을 것이에요. 얼룩소에서의 활동은 쉽게 포기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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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일휘
뭐하냐? "맞을 준비요."(feat.과외) 
백명숙
백명숙

답글: 뭐하냐? "맞을 준비요."(feat.과외) 

누군가의  선생이 되어 가르침을 주어야 하는 것 정말 쉽지 않쵸 지식적인 부분만을 이야기 한다면 어찌보면  간단할수도 있겠지만 연하일휘님 처럼 긴 세월을 함께 해왔다는 건 분명 아이들과의 인격적인 관계도 잘  맺어 가고 있는 거란 반증이니 참 귀한 사명으로 하시는것  같네요. 엄지척 드립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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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토
제페토

당신의 콤플렉스는 무엇입니까?

저는 미간에 조그마한 상처가 있습니다. 아주 어릴 때는 입술에 신경쓰이는 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자치고 다른 사람보다 종아리가 얇습니다. 학창시절에 여드름 관리를 잘하지 못하여 양쪽 뺨에 여드름 흉터가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거나 눈을 마주칠 때 눈을 피하는 습관이 생겼고, 여름이면 반바지를 잘 입고 다니지 않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 50이 다 되 가는데도, 이 놈의 콤플렉스는 나무의 나이테와도 같이 저의 삶에 깊은 자국으로 남아 있습니다. 언젠가는 희미해지겠지만 완벽히 지워지지는 않으려나 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당신의 콤플렉스는 무엇인가요? 최근에 모리히로시라는 일본 베스트셀러 작가가 쓴 '집중력은 필요없다'라는 책을 읽다가 콤플렉스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 저의 콤플렉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모리히로시는 콤플렉스란 인간 개개인의 다름으로부터 나오는 당연한 것이라며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길이라고...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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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블루
치유 주파수~
나사엄마냥
나사엄마냥

답글: 치유 주파수~

신기하네요 저는 저희고양이 골골소리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치유되는느낌이에요 평소에 소리에 예민한편이라 빗소리 백색소음을 틀어놓는데 자면서 치유되고있었나 싶네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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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어떤 사람을 더 선호하십니까?
나란녀석
나란녀석

답글: 어떤 사람을 더 선호하십니까?

글솜씨요!  수려한 말 문장으로 사람을 꼬실 수는 있지만 말은 휘발성이 너무 강해서 결국 네가 이랬다 내가 이랬다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없지만 글에는 생각이 압축되어 담겨져 있고 생명력도 꽤 길어서 더 끌리는 것 같아요. 물론 말도 잘하고 글로도 잘 표현하면 제일 좋겠지만 무언가 변하지 않는 물질적인 것에서부터 바라보는 사람마다 다른 해석 혹은 같은 사람이어도 읽을 때마다 다른 영감을 주는 글은 너무나 매력적인 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취향이지만요:)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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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엄마냥
나사엄마냥

엄마가 알바를 시작했다

원래도 엄마는 유치원주방선생님으로 직업이 있으셨다 아주 오랜시간 업으로 삼으셨다 아이들보는걸 너무 좋아하시는분이고 성격자체가 꼼꼼 깔끔하며 음식하는걸 정말 사랑하시기에 정말 찰떡인 직업이었다 원자체도 아주 인기가 많은곳이었는데 원장님이 다른일을 해보고싶어해  원을 접기로 했다 엄마에게는 스카웃제의가 몇군데 들어왔지만 쉼없이 꾸준히 일한엄마도 2월졸업생들처럼 일을 그만두었다 4개월쉬고 나시니  또 무언가 하고싶으신지 시에서 하는 한달간의 알바를 시작하였다 거기도 아이들이 함께 하는곳이고 민간인도 들어갈수있기에 휴일인 오늘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다 쉬운일이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힘이드는 일이었다 10시부터5시까지 앉을수도 없고 중간에 30분 잠깐 밥먹는게 다이고 5시에 끝나면 정리 청소도 하고 가셔야한다 그걸보는 마음이 무언가 오묘하다 한달간의 짧은 일이지만 이더위에 밖에있는것도.  허리도 안좋으신데 정리에 청소까지. 누구나 하는 일이지만 직접보고있으니 참 속상하다 존재만...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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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일휘
연하일휘

돈 걱정 하지마.

요즘 돈 걱정 안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만약 있으시다면 부럽습니다.....ㅎㅎ저도 치솟는 물가에 허리띠 졸라매며 생활중인... 로또 당첨 안 되나....매일 얘기하면서도 로또를 사지 않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ㅎㅎ 몇 년 전 라디오를 듣다가 한 사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돈 걱정 하지마." "네가 걱정 안 해도 돈은 잘 있어." 듣고나서 현타와 함께 그저 웃음만......ㅎㅎ 맞아요, 돈은 걱정 안 해도 돈은 잘 있어요.  나만 걱정하면 되는 건데 말이에요. 여러분, 돈 걱정 하지 마세요. 돈은 잘 있대요ㅠㅠ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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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am Young
Liam Young

아빠! 참지 마세요 ㅎㅎ

오늘 아침에 딸과 이야기를 하다가 아빠가 가끔 무서울 때가 있다는 것이다. 언제냐고 물어보니 갑자기 정색을 하고 말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딸에게 이야기 했어요. 아빠는 좀 참는 성격이라서 네가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더라도 한 10번 정도는 참고 이야기 하다보니 네가 그렇게 느껴질 때도 있겠구나! 그렇게 말을 했더니, 그러면 아빠! 다음부터는 참지 말고 바로바로 이야기 하세요. 참았다가 말하니 무서운 것 같아요... 딸아이가 전에 학원에 다닐때도 비슷한 경험을 한 학원선생님이 있었다고 한다. 우리는 상대방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몇 번 참아주면 알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문제는 상대방은 내가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는 것이다. 10번, 100번 아니 1,000번을 참고 말하느냐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소통인 것이다. 소통은 말해야 된다는 것이다. 참는 것이 좋은 것이라 생각하지 말고  올바른 표현 즉, 적절...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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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순이
나답게~
행복
행복

답글: 나답게~

꽃이 핀 것을 보니 한결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꽃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활짝 핀 꽃처럼 얼룩소에 있는 모든 분들의 삶이 활짝 피시기를 축복합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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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am Young
Liam Young

바쁜 것이 자랑인가? 바쁨의 강박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화를 하든지 만나든지 하면 일단 묻는 말이 두가지가 있다. 첫째는 인사치레로 잘 지내냐?는 것이고 둘째는 요즘 바쁘지?라는 것이다. 바쁘지?라고 물어 보는데 아니 한가해!라고 답하기도 뭐하다. 특히, 같은 직장에서 이런 질문을 받으면 대략 난감하다. 한가하다고 하면...거의 놀고 봉급이나 축내는 사람 취급을 하는 시선으로 바라 보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 우리는 항상 바빠야 잘 사는 것 같고 열심히 산다고 착각하는 것 같다. 별 필요도 없는 것을 열심히 하면서 자기 위안을 삼는다. ㅠㅠ "그래 난 열심히 살고 있으니 잘 살고 있는 것이야" ㅎㅎ 중요한 것은 열심히 사는 것도 중요한데 정말 내 인생에 중요한 것을 위해 사는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과연 내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별로 중요하지도 않는 것을 열심히 하지 말고 중요한 것에 나의 에너지와 시간을 사용하는 그런 삶이 진정 지혜롭고 의미있는 삶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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