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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니까 몇 년 전쯤이었을까. 일에서 나는 언제든지 대체가능한 사람이란 걸 알아버린 날 말이다. 사실 '대체불가능한 사람이 되겠어!'라고 다짐하며 매우 치열하게 몰두한 적도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나름 '회사 이름이 아니라 내 이름으로 일하고 싶다'는 전제 위에서 고른 업종이었다. 하루하루 일한 발자취가 회사 이름이 아닌 내 이름으로 적히길 바랐다. 이름이 적힌 기사들이 쌓여가고, (물론 회사 이름이 더 크게 들어가지만) 가끔은 취재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받기도 하는 나날이었지만 어떤 분야에서나 그렇듯 나는 '즉각적으로 대체가능한' 인력 수준이었다.
언제든 대체가능한 인력 정도의 수준인 것은 나의 특별한 잘못이라기보다 90~99%의 인력이 그렇지 않을까 싶긴 하다. 아마 대체불가능한 1%의 인재라면, 그는 회사가 아니라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혹은 회사를 다니더라도 그 안에서 자신만의 브랜드가 이미 있을 것이다. 이 업계에선 일종의 '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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