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0
글
1
팔로워
1
팔로잉

ihkong79

프로필 공유로 응원하기
포춘코리아
포춘코리아 인증된 계정

원격근무가 촉발한 미국 오피스 시장의 대재앙

by 김동현 기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재택근무 시대는 오피스 공실률을 상승시키고 부동산 가치가 떨어지게 하면서 사무실 부문을 황폐화시키고 있다. 원격 작업이 사무실 부동산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했던 연구자들은 그들의 평가를 수정했는데, 겉보기에는 상황이 그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나쁘다고 제안했다. 뉴욕대와 컬럼비아대 연구진은 지난해 발표한 논문에서 2029년까지 뉴욕시 오피스 가치가 28% 하락해 총 490억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리고 그것은 전국적으로 5000억 달러의 가치 파괴에 해당한다고 예상했다. 연구원들은 '집에서 일하는 것과 사무실 부동산 종말'이라는 제목의 논문의 최신 버전에서 추정치를 수정했다. 그들은 오는 2029년까지 뉴욕 오피스 가치가 44% 하락하고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전국적으로 5060억 달러의 가치가 떨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저자들은 논문에서 원격근무가 상업용 부동산 내 사무실 부문의 임대수...
산업/기술/IT · 경제/소비자
포춘코리아
포춘코리아 인증된 계정

원격근무는 정말 독일까

by 공인호 기자 업무적 성공이나 사랑을 원하는 Z세대라면 원격근무를 포기해야 한다고 NYU 교수는 말한다. 사무실 복귀를 명령하는 회사들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원격근무의 장단점에 대한 논쟁도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스타벅스, 아마존 등은 동료들과 직접 협업하는 것이 창의성과 더 나은 작업 환경을 조성한다고 주장하는 CEO들의 독려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반발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뉴욕대(NYU) 마케팅 교수이자 The Prof G Pod 팟캐스트 진행자인 스캇 갤로웨이(Scott Galloway)에 따르면, 사무실 복귀에 대한 저항이 오히려 근로자들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의 CEO위원회 서밋에서 "절대 집에 있으면 안 된다"며 "저는 젊은이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집은 7시간의 수면을 위한 것이고 그게 전부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은 직업적, 낭만적인 성공과 반비례 관계가 있다. 당신은 집에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기술/IT · 경제/소비자 · 노동/인권/사회
2
포춘코리아
포춘코리아 인증된 계정

기억력 감퇴를 늦추는 열쇠 '종합비타민제'

by 공인호 기자 매일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하는 습관이 더 선명한 기억력을 유지하는 열쇠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Columbia University와 Brigham and Women's Hospital/Harvard의 연구원들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매일 종합비타민 보충제를 복용하면 노화와 관련된 기억력 감퇴를 늦출 수 있다. 연구 책임자인 Adam M. Brickman, Ph.D., 신경심리학 교수는 "인지 노화는 노인의 가장 큰 건강 문제이며, 해당 연구는 노인이 기억력 감퇴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 간단하고 가성비 좋은 방법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실제 비타민과 건강보조 식품은 일반적인 건강 유지에 기여하는 것으로 오랫동안 알려져 왔지만, 기억력에 관한 효과에 대한 연구는 혼재돼 있었다. 이번 연구는 대부분 백인과 비히스패닉인 60세 이상의 성인 3500명 이상을 분석했으며, 참가자들은 3년 동안 매일 종합 비타민 보충제 또는 위약을 무작...
건강/보건 · 경제/소비자
포춘코리아
포춘코리아 인증된 계정

닥터 둠 "부채한도 협상 실패시 시장 붕괴"

by 공인호 기자 지난 2008년 증시 폭락을 예측한 '닥터 둠(Dr Doom)'이 2주 뒤 월스트리트가 거대한 시장 붕괴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 포춘지에 따르면, Roubini Macro Associates의 CEO인 누리엘 루비니(Nouriel Roubini)는 다음 주 '하드 데드라인' 이전에 부채 한도 인상 협상에 실패하면 시장 붕괴를 촉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루비니는 "그들은 막판 합의에 도달할 수 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할 수도 있다"며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시장은 무너질 것이고, 이후 수일내 합의를 압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YU Stern의 경제 및 국제 비즈니스 명예교수이기도 한 루비니는 미국의 채무 불이행이 기축 통화로서의 달러의 지배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예측했다. 브라질에서 중국에 이르는 국가들이 '탈(脫) 달러화'의 가속화를 모색하면서 올해 미국 달러와 거리를 두려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 그는 24일(현지시...
산업/기술/IT · 경제/소비자
포춘코리아
포춘코리아 인증된 계정

미국인들의 새로운 부(富)의 중심지 '푸에르토리코'

by 김동현 기자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부유한 개인들과 원격 근로자들은 생활비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더 큰 집,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하기 위해 다른 주나 심지어 다른 국가로 이주하고 있다. 플로리다는 가장 큰 핫스팟들 중 하나였지만, 치솟는 집값이 은퇴한 사람들을 앨라배마와 같은 더 저렴한 곳으로 밀어냈다. 이제 원격 노동자들과 극도로 부유한 사람들에겐 푸에르토리코가 새로운 대안이 됐다. 고급 부동산 회사 웨이츠먼의 피터 바젤리 수석 겸 전무는 "이러한 추세는 상당한 세금 감면이 시작된 2012년 이후 '느린 연소'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에 말했다. 그러나 2019년 푸에르토리코 주민이 아닌 신규 거주자에게 연방 세금을 내지 않을 자격을 부여하는 법안 60의 일부로 수정이 통과되면서 가속화됐다. 플로리다 사람들은 소득세가 없고 평균 결합 판매세가 7%를 조금 넘는 것을 포함해 미국 전역에서 가장 낮은 전체 세금 중 일부를 누리고 있지만, 그들은 여전히 연방...
산업/기술/IT · 경제/소비자
포춘코리아
포춘코리아 인증된 계정

보링 리포트, 독자들의 뉴스 소비 방식을 바꾸다

by 공인호 기자 뉴스 웹사이트인 보링 리포트(Boring Report)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사람들이 뉴스를 소비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지난 2월 발표된 갤럽(Gallup) 및 Knight Foundation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점점 더 언론을 불신하고 있으며, 그들 중 절반은 전국 뉴스 매체가 특정 관점을 채택하도록 오도하거나 속일 의도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소개된 뉴스 사이트인 보링 리포트는 AI를 동원해 원래 소스에서 뉴스 헤드라인을 다시 작성하고 해당 기사를 요약함으로써 대중의 회의론에 대한 '해독제'를 찾았다고 강조한다. 이 서비스는 이 기술을 사용해 선정주의나 편견 없이 가능한 가장 사실적인 방식으로 뉴스를 집계, 변환 및 제공한다고 소개한다. 보링 리포트의 담당자는 "현재 미디어 환경과 광고 모델은 출판물이 트래픽을 유도하기 위해 선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도록 권장한다"며 "이는 사건에 대한 핵심 사실에 도달하기 전에 감정을 자극하...
산업/기술/IT · 경제/소비자 · 노동/인권/사회
1
포춘코리아
포춘코리아 인증된 계정

어린이들의 소셜미디어, 정신건강에 심각한 부작용

by 공인호 기자 Surgeon General은 소셜 미디어의 부정적 정신 건강 영향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즉각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10대들의 소셜 미디어 사용은 거의 어디에나 있지만 미국 보건당국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완전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경고하며, 빅테크 회사에 "의도하지 않은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비베크 머티(Vivek Murthy) 박사는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틱톡(TikTok), 스냅챗(Snapchat) 등과 같은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금지돼 있지만 어린이들은 쉽게 가입 하고 제한을 우회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Surgeon General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13세에서 17세 사이의 어린이 중 최대 95%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사용한다고 보고했으며, 3분의 1 이상이 소셜 미디어를 '거의 지속적으로' 사용한다고 말했다. 머티는 더 많은 ...
산업/기술/IT · 경제/소비자 · 젠더/청년/교육
포춘코리아
포춘코리아 인증된 계정

빌 게이츠 "AI 대전의 끝은 아마존의 종말"

by 공인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설립자 빌 게이츠(Bill Gates)가 AI 대전의 끝은 '아마존(Amazon)의 종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게이츠는 AI(인공지능) 경쟁에서의 승자는 사용자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특정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개인 에이전트(비서)'를 만드는 개발자가 될 것이라며, 이는 전자상거래 거대 기업을 쓸모없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누가 개인 에이전트 경쟁에서 이기든 그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왜냐하면 당신은 다시는 검색 사이트와 생산성 사이트, 아마존 등에 들어갈 필요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게이츠가 AI 에이전트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에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같은 서비스가 점점 더 인간 상대에 대한 에이전트로 배치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개인 에이전트'가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할지는 불분명하지만 22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골드만삭스(Goldm...
산업/기술/IT · 경제/소비자
포춘코리아
틱톡·인스타 탓에 더 가난해지는 MZ세대
얼룩커

sns는 기록용으로만 사용해요..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피드들.. 사진 속 사람들은 화려한 옷과 가방을 자랑하기도 하고  비싼 식당에서 밥을 먹은 사진을 보여주기도 한다. 호캉스를 했다며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진도 보여준다. 그들의 사진을 보며 그렇게 살지 못 하는 내 현실이 원망스러웠다. 그러다가 나도 호캉스를 하기도 하고 특별한 날 비싼 레스토랑에 가서 밥을 먹기도 했다.  나에게 남는게 뭘까? 누군가의 삶을 부러워 하며 그들처럼 살려고 하는 나를 발견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어느날,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 나는 '항상 맛집 찾아다니는 사람, 항상 카페나 비싼 식당에서 밥 먹고 다니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같은 말을 했다. 내 인스타 게시물을 보면 항상 맛집이나 카페를 찾아다니고 실제로 자신들도 그 곳에 가보기도 한다면서..  나에게 행복하게 아무걱정 없이 사는 사람이라며.. 난 맛있는 곳에 가서 밥을 먹으면 사진을 꼭 찍어둔다. 그리고 틈틈이 시간이 날 때 게시물을 작성하는데 이런...
산업/기술/IT · 경제/소비자 · 젠더/청년/교육
포춘코리아
틱톡·인스타 탓에 더 가난해지는 MZ세대
초록창
초록창

나를 갉아먹는 비교

소셜 미디어 앱이 흥행하면서 많은 정보를 얻게 되기도 하면서 밝은 부분이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어두운 부분도 많이 존재합니다. 소셜 미디어 앱에 슬프거나 힘든 장면들은 보통 잘 올리지 않습니다. 자신의 가장 좋은 장면, 가장 기쁜 장면을 주로 올리기 때문에 소셜 미디어 앱을 보다보면 사람들이 이렇게 잘 사나 싶을 정도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 중 일부분의 이야기지만, 보다보면 사람들이 이렇게 여행을 많이 가나 싶을 정도로 부러운 사진들 뿐입니다.  하루 24시간을 살면서 힘들게 12시간 일하고 1시간 놀면 1시간을 인스타에 보통 올리게 되죠. 인스타에는 이 1시간들만 모여서 얼핏보면 나만 힘든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최근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안고 많은 공부를 하고 있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자가 뭘까? 남들은 200만원뿐인데 저에게 500만원이 있다면 그게 부자일까요? 남들은 500억씩 있는데 저에게 100억이 있다면 그게 부자일까요? 생각해...
산업/기술/IT · 경제/소비자 · 젠더/청년/교육
포춘코리아
포춘코리아 인증된 계정

스티브 코헨 "AI가 가져올 '큰물결'에 투자할 때"

by 김동현 기자 지난 2년 동안 월스트리트의 투자 은행들과 최고의 경제학자들은 경기 침체가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해 왔다. 인플레이션과 공격적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상이 경제를 지속적으로 짓누르고 있지만, 그것은 아직 깨지지 않았다. 지난해 11월에 OpenAI의 챗봇 'ChatGPT'가 출시된 후 인공지능 기술이 무서운 속도로 발전했다. 이에 따라 세계 최고의 투자자들 중 일부는 경제가 어려워도 시장에 다시 뛰어들 때라고 믿고 있다.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메츠의 구단주이자 포인트72 자산운용 설립자 스티브 코헨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AI가 가져올 기회의 '큰 물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헨은 AI가 가져올 기회를 믿고 있다. 특히 연준(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끝나감에 따라 주가를 끌어올려야 하는 기업들을 위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익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순자산이 170억 달러를 넘어선 코헨은 올해 1...
산업/기술/IT · 경제/소비자
포춘코리아
포춘코리아 인증된 계정

Or Lenchner : 빅테크 정보 독점은 AI 혁명의 위협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기술은 10년에 한 번 정도만 등장한다. 인터넷이 그 중 하나였고, 인공지능(AI)이 그 다음이다. AI는 삶을 개선하고 의료에서 ​​금융에 이르기까지 산업을 재편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AI는 훈련된 데이터의 품질만큼만 우수할 수 있다. 공개 웹에서 사용할 수 있는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및 오디오의 광범위한 성장은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정보 소스를 제공함으로써 AI 모델의 부상을 촉진했다. 이것이 연구자들이 이미 1370억 달러 규모의 산업인 AI가 이번 10년 동안 매년 37%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이유다. 예를 들어 메타(Meta)는 최근 AI 연구에 대한 액세스 민주화를 목표로 하는 기본 언어 모델 모음인 LLaMA를 출시했다. 페이스북(Facebook)의 모기업은 "우리는 수조 개의 토큰으로 모델을 교육하고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데이터 세트를 독점적으로 사용해 최첨단 모델을 교육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
산업/기술/IT · 경제/소비자
포춘코리아
포춘코리아 인증된 계정

"AI 왕좌의 게임, 중국 아닌 미국이 지배"

by 공인호 기자 AI(인공지능)가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격전지로 떠오른 가운데, 현재까지 중국이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전평이 나왔다. Wedbush 전무이사이자 기술 분석가인 댄 아이브스(Dan Ives)는 "미-중 AI 대전은 아직 시작 단계일 수 있지만, 아시아의 큰 손들이 미국 실리콘밸리로 몰리는 현상이 중국의 패배를 암시한다"고 분석했다.    아이브스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중국 빅테크 기업보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구글(Google), 애플(Apple) 등 AI를 주도하는 미국 기업에 더 열광하고 있다. 아이브스는 최근 남아시아와 동아시아에서 수백 명의 투자자를 만난 후 "AI 경쟁은 당분간 미국이 크게 지배하는 주제"라고 평가했다. 아이브스는 특히 "중국의 경우 지정학적 긴장과 베이징의 강력한 규제 리스크가 AI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구글 및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빅테크 기업들은 역사상 가장...
산업/기술/IT · 경제/소비자
포춘코리아
포춘코리아 인증된 계정

일론 머스크 "중국 통합의 필연성"…대만 발끈

by 공인호 기자 Mr. 테슬라(Tesla)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중국과 관련된 정치적 발언으로 대만으로부터 반발을 샀다. 현재 중국은 대만을 자국 영토로 간주하고 통제권을 얻기 위해 필요하다면 무력을 사용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최근 머스크는 CNBC 데이비드 페이버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공식 정책은 대만이 통합되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행간을 읽을 필요가 없다. 상황에는 필연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중국에서는 국영 차이나 데일리가 '일론 머스크: 대만은 통합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이에 대만에서는 우젠슝(Joseph Wu) 외교부 장관이 머스크의 트윗에 "중국 공산당의 왕따와 위협은 특히 자유롭고 민주적인 상태를 유지하려는 사람들에게 우려 사항"이라고 썼다. 우젠슝은 머스크를 향해 "중국의 확장주의 정책은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와 현상 유지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돈 외에 우리가 가치라고 부르는 것이 있다...
산업/기술/IT · 국제정치/국제사회 · 경제/소비자
포춘코리아
포춘코리아 인증된 계정

틱톡·인스타 탓에 더 가난해지는 MZ세대

by 공인호 기자 모든 MZ세대가 TikTok(틱톡)을 활용해 돈을 버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다. 대부분의 Z세대와 밀레니엄 세대의 경우 TikTok 및 인스타그램(Instagram)과 같은 소셜 미디어 앱이 재정적 불안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딜로이트(Deloitte)의 2023년 제12차 Z세대 및 밀레니얼 설문조사는 44개국의 2만2000명 이상의 Z세대 및 밀레니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Z세대의 51%와 밀레니얼 세대의 43%는 소셜 미디어로 인해 '감당할 수 없는 물건을 사고 싶어진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딜로이트의 글로벌 인재·목표 리더인 미셸 파르멜리(Michele Parmelee)는 멋진 옷과 휴가를 과시하는 친구나 인플루언서의 게시물과 타겟 광고를 정기적으로 보는 데서 비롯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포춘에 "그런 식으로 소셜 미디어는 더 많은 것을 갖고 더 많은 돈을 쓰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하...
산업/기술/IT · 경제/소비자 · 젠더/청년/교육
1 3
포춘코리아
포춘코리아 인증된 계정

정상적 노화일까, 치매의 전조일까

by 공인호 기자 영국의 새로운 조사 에 따르면, 자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치매 증상을 느끼는 사람의 3분의 1이 한 달 이상 '침묵'을 지킨다고 한다. 런던에 본사를 둔 알츠하이머협회가 15일(현지 시간) 발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1100명의 환자와 간병인 중 15%만이 관찰 내용을 즉시 알렸으며 11%는 아직 답변하지 않았다. 참가자는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와 보호자, 치매 가능성이 있는 환자와 보호자를 포함했다. 조사 대상자의 거의 4분의 1이 의학적 도움을 받기 전에 6개월 이상 기다린 것으로 조사에서 밝혀졌다. '침묵'을 유지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상태에 대한 불안이 아니었으며 일반적으로 '진행성'이었다. 오히려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정상적인 노화와 관련된 증상과 치매와 관련된 증상이 정확히 무엇인지 확신하지 못했다. 평생 동안 개인 삶의 3분의 1 가까이 영향을 미칠 상태에 대한 혼란, 낙인, 불안이 진단과 치료를 지연시킨다고 알츠하이머협회의 CEO...
건강/보건
2
포춘코리아
포춘코리아 인증된 계정

비밀리에 '테라' 지원한 점프, 1조7000억 수익

by 공인호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인 점프트레이딩(Jump Trading)이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이 붕괴되기 1년 전 비밀리에 테라(Terra)를 지원해 12억 8000만 달러(한화 약 1조7000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법원 제출 자료에 따르면, 점프트레이딩은 파산 1년 전 권도형 대표의 실패한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점프트레이딩은 6200만 개 이상의 토큰을 구매함으로써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가격을 2021년 5월 1달러로 밀었다.  이후 테라 CEO이자 테라폼랩스(Terraform Labs)의 공동 창립자인 권씨는 스테이블코인 알고리즘의 자가 회복 능력과 자매 암호화폐인 루나(Luna)와의 코드 기반 밸런싱을 통해 달러 페그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의 증거로 가격 회복을 자신했다. 앞서 SEC는 테라의 제3자 거래 파트너가 스테이블 코인을 붕괴 직전에서 구해 큰...
산업/기술/IT · 경제/소비자
포춘코리아
포춘코리아 인증된 계정

뿔난 테슬라 차주…SW 업데이트 이후 배터리 불능?

by 공인호 기자 테슬라(Tesla)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차량 배터리 방전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내용의 집단 소송이 제기됐다. 그동안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소프트웨어 전문성을 기반으로 다른 전기차 제조업체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경쟁사들은 '리콜' 수리를 위해 수십만 대의 차량을 직접 가져와야 했지만, 테슬라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유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주 캘리포니아에서 제기된 집단 소송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인해 일부 차량 소유자의 고가 배터리가 소모되거나 작동 불능 상태가 됐다.  테슬라 차주들은 "합리적 소비자라면 자동차 제조업체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고의적으로 차량의 작동 용량을 줄이는 등 차량의 성능을 방해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이것이 바로 테슬라가 한 일이다"고 주장했다. 소송에 따르면 테슬라의 자동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경고 없이 모델S(Mo...
산업/기술/IT · 경제/소비자
포춘코리아
포춘코리아 인증된 계정

챗GPT로 왕좌 오른 샘 알트만, 이번엔 '핵융합' 베팅

by 공인호 기자 OpenAI CEO 샘 알트만(Sam Altman)은 ChatGPT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구글(Google) 등 빅테크 기업들이 참여하는 'AI 대전'을 촉발시켰다. 하지만 그는 최근 다른 '모험'으로 바쁘다. 이번 주 마이크로소프트는 주로 알트만이 지원하는 핵융합 스타트업인 헬리온 에너지(Helion Energy)와의 구매 계약을 발표했다. 또 지난 2019년 알트만이 공동 설립한 안구 스캔 관련 암호화 스타트업 월드코인(Worldcoin)은 막대한 규모의 신규 투자 확보에 근접했다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보도했다. 알트만은 OpenAI의 리더 이전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Y Combinator'의 사장을 역임했다. 때문에 그가 한개 이상의 벤처 투자에 참여했다는 사실은 놀랍지 않지만, 프로젝트에 대한 그의 관심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헬리온이 2028년까지 핵융합...
산업/기술/IT · 경제/소비자
포춘코리아
포춘코리아 인증된 계정

AI는 인류 통제 따위에 관심 없다

by 공인호 기자 런던 기반 스타트업 'Stability AI'의 CEO인 에마드 모스타크(Emad Mostaque)는 AI(인공지능) 발전의 최악 시나리오는 '인류 통제'지만 AI는 아마도 인류 통제에 대한 관심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Stability AI'가 출시한 'Stable Diffusion'은 사용자가 텍스트 프롬프트만 사용해 놀라울 정도로 정교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생성 AI 도구다.  그는 이번 주말 BBC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리보다 더 유능한 것을 상상할 수 없지만 우리 모두는 더 유능한 사람들을 알고 있다"며 "내 개인적인 믿음은 스칼렛 요한슨과 호아킨 피닉스가 출연한 영화 'Her(허)'처럼 AI가 인간을 지루해하는 상황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며 "공적 영역에서 논의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월 모스타크는 테슬라(Tesla) CEO 일론 머스크(Elon Musk...
산업/기술/IT · 경제/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