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27일) 전통시장에서 쓴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 공제율 인상이 발표 되었다. 2023 세법 개정안을 통해 올해 4월~12월까지 전통시장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한 금액에 대하여 소득 공제율을 40%에서 50%로 무려 10%가 인상된 것이다. "과연 전통시장에서의 소비활동이 활발해질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 일단 글쓴이는 전통시장에서 항상 계좌이체로 결제를 한다. 평소에 지갑을 가지고 다니지 않고 온라인 결제를 이용하는데, 전통시장에서는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애플페이 등의 결제가 안 되기 때문에 자연스레 온라인뱅킹을 통한 계좌이체를 하게 된다. 또한 결제금액이 소소하기 때문에 카드를 건내지 않는 옛날 마인드(?)가 아직까지 있어서 시장에서 카드를 쓴 적이 거의 없다. 이번 개정을 통해 기존에 계좌이체를 하던 소비자들이 신용카드로 대체하여 결제를 하는 비중이 커질 것은 같지만, 공제율이 높아졌다 하여 굳이 마트 대신 전통시장을 가는 사람들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