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갑부 102명이 공개 서한을 발표. “나와 같은 부자들에게 당장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 So, it matters빈부 격차, 불평등은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음. 불평등을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부유층 증세가 논의되지만 번번이 무산됨. 손꼽히는 부자들이 직접 증세를 요구한다는 점에서 이어지는 논의를 기대할 수 있음. 우리가 아는 것 미국·캐나다, 유럽의 부자 102명이 소속된 단체 ‘애국적인 백만장자’. 다보스포럼(WEF) 온라인 모임에서 “우리에게 세금을 걷어달라”고 공개 서한 보냄. “우리는 현재의 세금 시스템이 공정하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며 “전 세계 사람들과 엘리트 간의 불평등을 바로 잡으려면, 억만장자의 허영심 프로젝트나 단편적인 자선 그 이상이 필요하다”고 말함. ‘애국적인 백만장자’는 2010년,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세금 감면 정책을 비판하며 창설된 단체. 투자 운용사 Blackrock 출신인 Mor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