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보다는 화재로 집이나 농가를 잃은 분들이 더 걱정된다. 그분들은 앞으로 20~30년을 고생하셔야 하는데 저희는 그렇게까진 아니니까 크게 걱정은 안 된다. 자기 생업을 포기하고 오셔서 10일 정도 설거지하고 매일 밥 1,000~1,500인분씩 만드는 분들이 있다. 그분들이 소방관님과 이재민들한테 음식을 다 제공해드렸는데 진짜 고생하신 분들은 그분들"이라고 강조했다. 멋진 분들은 정말 멋진 말만 하시네요. :) 훈훈한 기사는 더~ 더~ 나눠야지요. 모아~ 모아~ 중국집 사장은 "산불 작업하시는 분들과 이재민분들 무료 식사 보내드립니다"라면서 "요청사항에 '산불 작업'이라 기재해주시고 결제는 후불 결제로 변경해달라"고 덧붙였다. 식당 측은 "매장으로 기부하는 분들이 있다. 그 감사함을 꼭 좋은 곳에 쓰도록 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앱으로 보내주신 기부금과 제 개인 기부금을 포함해 울진군 공식 기부처에 'A짬뽕 외 손님들' 이름으로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