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n
기자로 일했고 스타트업에 다닙니다. 그래도 희망을 믿고 글을 씁니다.
사회적 차별 발언의 확성기가 된 기자(들) - 언론윤리헌장은 어떻게 무시되는가
사회적 차별 발언의 확성기가 된 기자(들) - 언론윤리헌장은 어떻게 무시되는가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지지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비판은 차고 넘칩니다. 갈라치기라는 저열한 수단으로 지지층을 규합시키는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해, 시민의 관심과 주목(attention)이라는 소중한 자원을 소모시키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정치적 갈등과 논쟁의 수준이 얼마나 질이 낮아졌는가 생각하면 분기가 치밀어 오릅니다.
그런데 이 글에서 다룰 대상은 이준석이 아닙니다.
그를 도와주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직업은 기자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수단은 소위 "스트레이트 기사"입니다.
중앙일보 이보람 기자는 지난 주말에 이런 기사를 썼습니다. 대충 보면 전형적인 유명인의 SNS를 인용하는 기사입니다. 재미있는 점이 있습니다. 공백포함 약 1,100자 분량인 기사의 대부분을 인용으로 채우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보람 기자의 글을 두 부분으로 분리해 보았습니다. 따옴표를 써서 이준석 대표의 발언을 인용한 부분과, 이보람 기자가 글을 쓴 부분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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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좀 보게 해 주세요." 중앙정부의 원문 정보공개 1.30%, 괜찮은가요?
"데이터 좀 보게 해 주세요." 중앙정부의 원문 정보공개 1.30%, 괜찮은가요?
이 글에서 이어집니다.
행정안전부의 원문공개율은 1.18%였습니다. 행정안전부만 이렇게 낮은 수치를 보이는 것일까요?
이에 저는 정보공개포탈에서 18개 중앙정부부처의 원문 정보공개율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앞서 글에서 제시한 방법과 동일합니다. 2020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정보목록과 원문공개 건수를 일일히 한 번 찾아보았습니다. 다음 표는 그 결과입니다.
2020년 전체 중앙부처가 생산한 문서는 총 4,846,546개이고, 이 중 63,051개가 사전공개되어있습니다. 비율로 따지면 1.30%네요. 네, 그다지 높다 보기 어렵습니다. 부처별로는 표가 눈에 잘 안 들어오니 그림으로 한 번 그려보겠습니다.
낮은 원문정보공개율은 비단 행정안전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다른 부처들이라고 해서 그리 다르진 않습니다. 제일 원문공개율이 높은 보건복지부가 4.63% 정도입니다. 심지어 1%미만인 부처도 네 개나 있네요(해양수산부, 법무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
빅테크는 왜 안면인식기술을 경찰에 판매하지 않을까?
답글: [연재] 여러분은 '래디컬 페미니즘'의 정의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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