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가는 이야기
둘째 아이가 아파서 음식을 잘 삼키지 못합니다. 뭐라도 먹어야 해서 치즈와 비요뜨를 주문하니 34,000원 입니다. 이렇게 높아진 물가는 우리를 부업으로 내몹니다. 이왕 하는 것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첫째 아이를 집에 혼자 두고 둘째와 아내를 어린이집과 회사에 데려다 주고 집에 오니, 혼자서 잘 있던 녀석이 아빠가 없으니 무섭다고 울고불고 하면서 거실에 토를 했습니다. 아이를 집에 둘 수 없는 심정은 공감합니다. 정말 학원이며 태권도장 늦은 시간까지 뺑뺑이를 돌려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선심성으로 돈을 주지 말고 그 돈으로 학교를 활용하여 방과 후 돌봄을 시행하던지 시설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빠듯한 생활비에 부업을 진행하여도 저는 즐거운 마음으로 합니다. 회사와 부업 모두 일이지만 결국 그 생활비로 인해 소비를 하고 가끔은 좋은 일도 할 수 있으니까요. 졸도하신 친구 분이 괜찮다니 다행입니다. 먹고살기 힘들어 부업까지 해야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