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삶이라는 과정 속에서 끊임없이 학습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예를 들어 우리는 일을 하면서 자신이 하는 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학습을 한다.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배우며, 그것을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 어떻게 보면 자신이 안다고 생각하는 것과 할수있는 것의 차이를 좁혀가는 것이 학습의 골자로 보여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우리가 진정 변화했다고 이야기할수있을까? 예를 들어 내가 친절교육을 받는다고 가정하자. 나는 친절강사로부터 고객에게 예의바르게 인사하는 방법, 적절한 화법, 매력적으로 웃는 방법, 호감가는 목소리 톤까지 관련된 지식을 전달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지식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는 내 행동이 변화하지 않는다.  결국 강사의 지도 하에 매력적으로 웃는 연습을 하고, '솔' 정도 음 높이의 명랑하고 친절한 보이스 톤을 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 지난한 과정을 거쳐 비로서 나는 내 감정 상태와 무관하게 고객 앞에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