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생각
19
글
30
팔로워
31
팔로잉

단순한 생각

단순하고 쉽게 생각할 수는 없을까

프로필 공유로 응원하기
김영준
김영준

이준석 씨, 차라리 집에서 '철덕 게임'을 하십시오

어제(3/25) 오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수도권 전철에서 진행되고 있는 장애인 이동권 시위에 대해서 아래와 같은 글을 페이스북에 남겼습니다. 이 글은 얼마 지나지 않아 상당한 공분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미 얼룩소 내외를 막론하고 많은 뜻 있는 분들께서 상기 망언을 조목조목 짚어주셨기 때문에 굳이 혐오로 점철된 발언 전문을 복기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이 대표가 그간 보여온 '철도 덕후(속칭 철덕)'의 성향과 최근의 망언을 조합해 보았을 때, 그가 자신의 본분을 '정치가'와 '철덕 게임 플레이어' 사이에서 구분을 못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시 대표적인 '철덕 게임' 하나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오픈소스 교통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오픈 트랜스포트 타이쿤 딜럭스(이하 OpenTTD) 가 그것입니다. 아마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그 유명한 롤러코스터 타이쿤의 대중교통 버전이라 하면 아마 어느 정도 감이 오실 것 같습니다. 쉽게 요약하자면, 롤...
한국정치
15
안.망치
안.망치

후보가 아닌 당선인의 어퍼컷은 ‘배제’였다

    청와대 이전 협조라는 '잽'과 한은 총재 지명이라는 '훅'으로 문 대통령에 원투 펀치를 맞은 윤석열 당선인, 이번에는 반격에 나섰습니다. 박범계 장관이 이끄는 법무부를 인수위 업무 보고에서 아예 배제해 버린 겁니다. 새 정부를 꾸릴 때 기존에 법무부가 해왔던 일이나 의견은 무시하겠다는 선전 포고나 다름 없습니다.  "정권교체로 물러나는 장관이...분노 금할 수 없다!" 인수위측은 박 장관이 윤 당선인 공약을 업무 보고 불과 하루 전까지 반대한 점을 들어 “무례한 행위,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강력 비판했습니다.  박 장관이 반대한 윤 당선인 공약은 크게 2가지입니다. 바로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이하 수지권) 폐지와 검찰 예산권(이하 검예권) 독립입니다.  이 두 가지는 문재인 정부 법무부 장관들과 대립하는 과정에서 야권 후보로 성장한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부터 강조해 온 사법 공약입니다.  먼저 수지권부터 살펴보면, 박 장관은 “검찰의 공정성·중립성...
한국정치
10
얼룩커

월200버는데 자차가 있습니다ㅜ

요즘 돈에 관심이 많아서 여기저기 경제 채널을 많이 봅니다. 월급 300미만이면 차는 없어야 한다 ! 라는 정보가 많던데 보다보니 현타가 옵니다ㅜㅜㅜㅜ 저는 지방에 거주하고 있어, 출퇴근을 위해서는 차가 필수입니다.  차가 없으면 출퇴근을 할 수 없습니다...  택시타면 10분 거리를 버스는 빙빙 돌고돌아 50분 만에 도착합니다. 그나마 버스가 다니는 곳에 회사가 있으면 다행입니다ㅋㅋㅋㅋ 차가 없는것이 돈을 절약하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은 너무 잘 알고 있으나 , 수도권 거주자가 아닌 기준으로 차 없으면 출퇴근은 물론; 취업도 힘든 현실이 조금 우울하네요. (면접 볼 때 마다 그놈의 자차는 있냐 출퇴근은 어떻게 할거냐 질문 지겨워요) 수도권 살고싶어요 !  나이를 한두살 먹을 수록 점점 더 사람들이 왜 수도권에 몰려 사는지 너무너무 실감하고 있습니다. 
경제/소비자
3
박순우(박현안)
글쓰기 껌이지(Come easy)1 - 짧게 써라
김재경
김재경 인증된 계정

딱 두 가지, 글쓰기 꿀팁을 더 얹고 갑니다.

본문의 내용들도 정말 중요하고 맞는 말씀들이지만, 제가 알고 있는 꿀팁도 2개 얹습니다. 1. 다른 사람의 피드백을 받아라! 얼룩소는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피드백'을 받기에 좋습니다. 사실, 내가 쓴 글은 내 관점에서 보면 문제점이 잘 안 보이거든요. 여러 사람과 나의 글에 대해 이야기하고, 어떤 다른 생각들이 있는지, 혹은 어떤 개선점이 있는지를 꾸준히 확인하는 게 글쓰기 실력 상승의 지름길입니다. 2. 읽는 사람이 어떤걸 좋아할지 한 번씩 생각하자! 이 [껌이지] 작명의 저작권(?)은 제게 있는데요, 말 그대로 생소한 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목적으로 쓰는 글입니다. 그래서 제가 올린 껌이지 글과, 지금 투데이에 올라가 있는 글의 난이도는 꽤 차이가 납니다. 의도적으로 차이를 낸 것이죠. 물론 어떤 글이건 독자를 배려하는 게 습관이 되어 있지만, 어떤 단어를 쓰느냐, 어떤 구조를 이야기할 수 있느냐, 어떤 목적으로 글을 쓰느냐에 따라 글이 확확 달라집니다. 마...
생활/사건사고
15
블리스
저는 이걸 깨닫구서 주식 인생이 바뀌었어요
이호현
이호현

답글: 저는 이걸 깨닫구서 주식 인생이 바뀌었어요

제생각은 단타는 재미있고 장투는 재미 없습니다 ㅎㅎ 그러나 돈을 벌고 싶다면 장투가 답입니다. 단 내가 생각하는 목표 금액에 다달으면 반드시 매도 하셔야됩니다. 그게 진짜 실력이고 앞으로 쭉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되네요~
경제/소비자
블리스
저는 이걸 깨닫구서 주식 인생이 바뀌었어요
류
류부자

답글: 저는 이걸 깨닫구서 주식 인생이 바뀌었어요

저는 투자 초기부터 장기투자를 목표로 해서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이 간사한지라 매일 제가 투자한 종목 가격변화를 확인하고 있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도 좀처럼 그 습관은 변하지 않았는 데 어느 날 어차피 좋은 종목 골랐고 그 회사는 현재 투자를 많이 하고 있으니 투자가 결실을 볼려면 몇 년은 기다려 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면서부터는 블리스님과 비슷하게 단기에 버는 것이 아닌 1년 아니 몇 년이 지나서 몇 배 올라가면 결국 똑같지 않나 싶더라구요. 매일 일희일비 하지 않아도 되니 마음도 훨씬 편하구요. 대신 그 회사가 현재 매출과 이익은 어떤지? 앞으로도 이익과 매출을 잘 올릴 것인지에 대해서만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경제/소비자
김수영
김수영

끼인 세대, 끼인 소득자 - 빈부격차

그냥 저만 느끼는 것이니 너무 욕하진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얼마 전에 청년희망저축이 난리였습니다. 이젠 청년도약저축이 곧 난리가 날 것 같습니다.  저도 혜택을 받고 싶은데 혜택 받기가 어려운 끼인 세대입니다. 10년 넘게 일했으면 소득구간도 안맞습니다. 지난 정부 기간동안 ...직장인 근로소득세만 13조원이 더 걷혔다고 합니다. 이건 2021년에 나온 기사니 2020년 소득 기준일겁니다. 그러면 지난 정부 기간동안 인당 세금만 얼마를 더 냈을까요..? 2020년 기준으로 1950만명이 근로소득세를 냈으니 단순평균 했을 때  인당 약 68만원 정도 세금을 더 낸것입니다. 나의 일이, 나의 월급은 달라진게 없는데 세금은 더 발생해서 실수령은 줄어들었습니다. 청년에게 나오는 복지 혜택은 나이, 지역, 소득 때문에 받을 수가 없습니다. 연간 소득 2400-3600이 제한인데 10년 넘게 일한 청년은 자연스럽게 연봉이 약간 넘습니다. 3600과 3700은 큰 차이가 없고, ...
경제/소비자
수
다들 ‘부업’하고 계신가요?
쏘피아
쏘피아

답글: 다들 ‘부업’하고 계신가요?

요즘 돈 벌기 쉬운 세상이죠. 저도 부업을 7년간 하고 있지만 손에 딱 쥐는 정도는 아니고 한달 먹고 쓰는 정도 하고 있습니다. 본업이 있기 때문에 그안에서 할수 있는 걸. 찾다 보니 요즘 부업관련 할수 있는게 엄청 많더라구요.
경제/소비자
1
지
늦은 나이라도 시작해야겠죠?
노
노쌤

답글: 늦은 나이라도 시작해야겠죠?

맞아요. 저도 나름 한순간도 쉬지 않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남들과 비교하니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곤 해요. 비교를 통한 만족은 진짜가 아니겠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고요. 경제라곤 적금과 예금 정도만 열심히 했는데... 이젠 주식도 하고 부동산도 해야 그래야 경제적 자유를 얻겠구나 하는 걸 이제서야 깨달았죠. 공부가 멀어보이지만 조금씩 하려고요. 같이 힘냅시다. 엄지 척합니다.
경제/소비자
유잔
유잔

주식은 어떤 마인드로 접근해야한다?

어제는 나를 웃게하던 주식이.. 오늘은 마음을 아프게합니다. 제 주식 멘토님의 주식마인드 교육법 공유드립니다. "오늘 100만원 벌었으면 내일 80만원은 토해낼 각오도 하면서 꾸준한 매매로 20만원씩 쌓아가는겁니다. 늘 수익만 날거고 매매하는동안 뱉기는 싫어하는 놀부심보가 욕심을 부르고 대응 실수를 만들어 냅니다.  최대한 기계적으로 갑시다."
경제/소비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