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지금 이시간, 이시간또한 잘 이겨내고 싶다.
아직도 마음 한구석이 채워지지 않는 이 빈공간이 나를 애리게 한다.
너무 보고싶다. 나를 온마음다해 사랑해주었던 나의아빠.
나와 동생들에게 항상 든든하고, 또 친구같고, 또 그냥 이유없이 좋은 그런존재.
아직 그 빈자리가 실감나지 않는다.
어느덧 1년 8개월이 지났음에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저 항상 아빠가 퇴근하던 시간인 9시가 되면 아빠가 번호를 누루고 집에 들어올 것만 같고, 양손가득 맛있는걸 사올것만 같고, 함께 예능프로와 마블영화를 보며 시간을 보내고, 또 똑같은 일상들을 그렇게 반복할 것만 같은데..
내가 힘들땐 투정도 부리고, 아빠의 얘기도 전해들으며, 내 손을 꼭 잡고 나의 뒤엔 엄마아빠가 있고, 또 함께이니 마음껏 너의 길로 가라고..
혹여나 위험한 길일땐 엄마아빠가 잡아줄수 있으니 너가 생각한 그길로 가라고 해주며 온전히 지지해주었던 나의아빠.
항상 매일 단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빠를 그리워하지만..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