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이력
2024/07/13
아시겠지만, 복층으로 된 집은 아래쪽은 대부분 소파와 책상 그리고 싱크대 냉장고 그리고 벽에 붙어 있는 장롱이 있습니다. 다른 집은 어떻게 집안을 배치했는지 알 수 없지만, 이런 배치가 최선이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책상 왼쪽으로 고양이 모란의 밥그릇과 물그릇이 있습니다. 오른쪽엔 작은 서랍장이 있습니다. 고양이 모란이 서랍장 문을 열 때마다 그 안이 궁금해서 열린 문안을 들여다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이 층으로 올라가면 최소한의 프레임에 매트리스만을 깔고 머리맡으론 터치식 버튼으로 불이 들어오는 침대 머리가 있는데 손으로 살짝 누르면 눈이 부실 만큼 환한 불이 켜집니다.
처음 침대 머리를 고를 때는 침대 머리맡에서 환히 불을 밝히며 책을 읽을 계획이었습니다. 그리고 불을 끄고 잠이 드는 것이었죠. 그 계획을 무산시킨 건 모란이었습니다. 침대 머리맡을 돌아다니며 버튼을 누르면 불이 켜지는 것을 알게 된 모란은 눈부신 불이 켜지면 일어나는 사람을 보며 잠들기만 하면 불을 켰습니다. 결국 전원을 뽑아버렸습니다.
이제 침대에선 잠을 자는 일에 충실하여지기로 하였습니다.
모든 물건에는...
오늘 폭우로 고생 많이 했죠?
온종일 비가 내렸는데....
그 놀라운 글의 이력은 @콩사탕나무 가 써보는 건 어떨까요?
잼 있는 얘기가 나올 것 같은데...
풍요로운 상상력으로 말이죠~
훼손해 유기한 분홍구두라니!
그걸 발견하고 이리 글 한편을 써내는 @적적(笛跡) 님도 놀라워요! 글에도 이력이란 게 있겠죠?
@재재나무 구두가 엄청 화가 나서 고함을 치고 있는 것 같았어요.
다른 쪽은 복수를 다짐하고 있었죠.
기억에서 지워버리겠다는...
너무 신파네요 힝
구두가 말하고 있는 상황이 또는 그 누군가의 마음이 낭자합니나!
@적적(笛跡) 그러게요. 핀트가 살짝 어긋나긴했네요.>>
@최서우 잠들어야 하는 건가요? 깨어난 건가요? 매번 헛갈림
이리 보는 건 꽤 오랜만이죠?
앗~~저 신발 내것과 비슷하게 생겼네요? 물론 저리 높은구두 안신은지 좀 되었어여.
행사때 잠시 신는것말고는 긴시간 신는것은 현깃증유발, 허리통증유발,발목도 잘 삐끗~
너무도 곤히 잠든 구두는 피곤에 힘들어 입을 벌린체 큰 소리로 잠꼬대를 하는 부끄러운 현장을 @적적(笛跡) 님에게 들킨거군요.😉
너무도 곤히 잠든 구두는 피곤에 힘들어 입을 벌린체 큰 소리로 잠꼬대를 하는 부끄러운 현장을 @적적(笛跡) 님에게 들킨거군요.😉
오늘 폭우로 고생 많이 했죠?
온종일 비가 내렸는데....
그 놀라운 글의 이력은 @콩사탕나무 가 써보는 건 어떨까요?
잼 있는 얘기가 나올 것 같은데...
풍요로운 상상력으로 말이죠~
훼손해 유기한 분홍구두라니!
그걸 발견하고 이리 글 한편을 써내는 @적적(笛跡) 님도 놀라워요! 글에도 이력이란 게 있겠죠?
@재재나무 구두가 엄청 화가 나서 고함을 치고 있는 것 같았어요.
다른 쪽은 복수를 다짐하고 있었죠.
기억에서 지워버리겠다는...
너무 신파네요 힝
구두가 말하고 있는 상황이 또는 그 누군가의 마음이 낭자합니나!
@적적(笛跡) 그러게요. 핀트가 살짝 어긋나긴했네요.>>
@최서우 잠들어야 하는 건가요? 깨어난 건가요? 매번 헛갈림
이리 보는 건 꽤 오랜만이죠?
앗~~저 신발 내것과 비슷하게 생겼네요? 물론 저리 높은구두 안신은지 좀 되었어여.
행사때 잠시 신는것말고는 긴시간 신는것은 현깃증유발, 허리통증유발,발목도 잘 삐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