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성어 연구의 현황과 비판

김승문 · 작가
2023/11/30
한국근대자전연구

중국 성어 연구의 현황과 비판

중국 학술 간행물에 게재된 권정용(1995)과 전향란(1996)은 한·중 성어 비교 연구의 先驅者라고 볼 수 있다. 한·중 성어를 형태로 구분하여 槪略的인 분류 방법을 보여준다. 전자는 同形同義型, 部分異形同義型, 完全異形同義型, 韓國固有成語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뉘고, 후자는 同形同義型, 同形異義型, 同義異形型(同義異素, 同素異序), 獨創漢字成語 등으로 나뉜다. 그런데 이 논문들은 단편 논문이니 아주 간략하게만 기술할 수밖에 없다. 권익(1996)은 한·중 성어 비교에 대한 처음 장편 연구이다. 

한·중 성어의 기원, 형태, 의미 등에 대해서 좀 더 자상하게 정리해서 비교를 해봤는데 형태의 비교에서는 성어의 나열하는 정도까지만 했다. 민병삼(1999)은 단평 논문으로써 한·중 성어의 출처와 의미 변화를 비교한 연구이다. 한국에서도 아직 한·중 성어 비교에 관한 전문 학술 著作이 없다. 기화룡·정양수(2001)는 성어 학습 책이며 책 안에서는 同形同義, 似形同義, 韓國熟語中國成語, 韓國俗語中國成語... 등 章節로 나뉘어 한·중 성어의 의미만 설명한 책이다. 역시 단순이 표면 형태나 출처로 분류하는 방법을 택했다. 

전현숙(2001)은 출처와 형태를 중심으로 연구한 것이며 同義異字形 성어를 출처 및 형태의 기준으로 분류한 것이다. 형태의 분류도 역시 글자 줄어든 형태, 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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