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6
어쩌다가 이곳에서 글을 쓰고 있다. 느껴지는 분위기도 조금씩, 아니 많이, 대따 많이, 엄청 많이, 여러번 바뀌고 또 바뀐다. 분위기 따라, 내 마음도 오락가락한다. 그래도 쓴다. 덕분에 쓴다. 때문에도 쓴다.
2천까지 갈려면 한참 멀었지만..
그래도 써요. 쓰고 있어요.
원래도 지긋하고 차분한 성격은 아니었지만, 요새는 반쯤 정신이 나가있다. 아주 배려버렸다. 깜박깜박 잘하며, 듣고도 잊어버린다. 난리났다. 보고도 잊고 다른걸 쓰는건 다반사다.
먹는 것도, 집안일도, 해야할 일도 반쯤 혼이 나간 상태로 한다. 잠도 자기는 자는데, 안 잔거 같기도 하고, 잔거 같기도 하다. 이런 살짝 맛이 간 상태로 산지, 한 두어달 된거 같다. 그 이상일지도 모른다.
이렇게 구멍이 숭숭 뚫린 상태인데, 그래도 뭐라도 쓰고 있다. 지금처럼.. 쓰고 다 읽지는 못해도, 그냥 대충이라도 글자로 된건 보려고 한다. 종이로 된 글자는 못 본지 좀 됐고, 온라인상에 글자로 된 이곳의 글 몇개를 본다....
@콩사탕나무 @수지 두분께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댓글이라는 공간도 편해요. 본글에 쓰지 못하는 이야기도 쓰고요.
카톡하는듯, 문자하듯.. 메일쓰듯 그렇게 쓰게 되네요.
오늘은 진짜로 열심히 해야되서 ㅜ.ㅜ
잘 할 수 있다. 다할꺼다. 그러고 힘내봅니다.
비 오지 말아야할텐데 ㅠ0ㅜ. 제발제발..
힘내어서 다시 고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다른 모든 분들께도 짐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청자몽 님,, 시간이 흘러 목요일이 되었네요.
댓글 쓰는 공간이 참 좋아요.. 본글에 쓸 수 없는 글들을 솔직하게 뱉어내도 괜찮으니까요..
쓴다는 것은 생각나는 대로 바로 말하는 것과는 달라서 한번 거르게 되잖아요. 말처럼 막 쓸 수도 없고.. 자연스러운지 다시 읽어봐야 되고.. 그래서 쓰는 게 어려운가봐요..
정리하고 버리고.. 버릴지 말지 고민해야되고.. 아이도 챙겨야되고.. ㅠㅠ
시간은 흘러가니 편안해질 날이 올거에요. 그 날을 기대하고 상상하며 조금 더 버텨봅시다.
글쓰면서 다짐하고 힘내셔요..
오늘도 화이팅!!!
글을 예전처럼 편안하게 쓰기가 좀 힘든데.. 그냥 툭툭 저녁 먹은 것도 쓰고, 우울한 것도 쓰고 그러고 싶어요. 가끔은 잘 정리된 정갈한 글들을 보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만 ㅎㅎ 글이라는 게 꼭 그럴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요.
아프거나 썩은 마음일 때, 뭐라도 끄적여 마음이 한결 나아진다면 더 바랄게 없잖아요. ^^
이삿짐 정리하며 꾸준히 쓰시는 @청자몽 님 칭찬합니다!!^_^
@적적(笛跡) @JACK alooker @청자몽 우리 모두 시나브로(시나브로 하니 누구 생각나네 ㅜㅜ) 성장하고 있지 않을까요?^^
@JACK alooker 바쁜 시간 쪼개서 늘.. 댓글 감사합니다. 전 어제 점심은 많이 주문해서 많이 먹었어요. 하원즈음에 시간 쫓겨서 후회를 했지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쫓길텐데.. 그래도 최선을 다해보려고요. 응원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는 덜 쫓기는 하루 되세요. 썩지 않고, 조금 여유있는 마음이면 좋겠습니다 ㅠ. 저두 그렇거든요.
어제 많이 먹어두었으니, 오늘은 열심히 움직일려구요. 좋은 목요일 되세요. 늘 감사합니다.
....
@적적(笛跡) 어느집 무심이들이 새벽 6시반부터 뭔가를 갈아대는 통에 잠이 깨서 눈 감았다 떴다를 반복하다가 일어났어요. 으...
어제는 적적님의 '산문으로 쓴 시'를 봤는데, 오늘은 '댓글 모양을 한 시'를 보네요 ^^. 여러번 보고 싶은 댓글이에요. 감사합니다. 얼마전 댓글 보고 다운된 적이 있는데, 이렇게 넘치게 큰 응원을 보다니! 그것도 시인님께 들으니.. 감사해요.
이렇게 쓰는게 맞나? 싶을 때도 많은데,
꺽이지 말고 하던대로 가면 될거 같네요.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는 일이라니, 정말 계속 해볼만한데요. 짧은 듯 긴 인생이라 앞으로 계속 자라야겠지요.
오늘도 ㅠㅜ 오늘의 일을 투덜대면서, 힘차게 해보려구요. 충전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이렇게 써도 되나 하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쓰는 것도.
어떤 사람은 늦고 어떤 사람은 빠릅니다. 가끔 식물에 사람을 대입해보곤 합니다.
봄에 피는 꽃 여름에 피는 꽃 가을 그리고 겨울에 신비롭도록 피어나는 꽃.
속도가 달라서 다행입니다. 어쩌면 어느 그늘 어느 계절에 피어난 지도 모를 꽃도 있습니다.
그 작은 식물이 연둣빛 잎을 틔우고 꽃을 피워내고 스르르 지는 것은 하나의 긴 생이었을 겁니다.
가끔 글을 보다가 그의 혹은 그녀의 집을 방문하곤 합니다.
청자몽이 성장하고 있는 것을 바라다봅니다.
그것은 제게 참 기쁜 일입니다.
@청자몽 님의 썩은 마음이란 표현이 딱 요즘에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얼룩소 다녀가면 그나마 정화될까 싶은데, 그 시간 만들기가 쉽지않네요.
@청자몽 님,, 시간이 흘러 목요일이 되었네요.
댓글 쓰는 공간이 참 좋아요.. 본글에 쓸 수 없는 글들을 솔직하게 뱉어내도 괜찮으니까요..
쓴다는 것은 생각나는 대로 바로 말하는 것과는 달라서 한번 거르게 되잖아요. 말처럼 막 쓸 수도 없고.. 자연스러운지 다시 읽어봐야 되고.. 그래서 쓰는 게 어려운가봐요..
정리하고 버리고.. 버릴지 말지 고민해야되고.. 아이도 챙겨야되고.. ㅠㅠ
시간은 흘러가니 편안해질 날이 올거에요. 그 날을 기대하고 상상하며 조금 더 버텨봅시다.
글쓰면서 다짐하고 힘내셔요..
오늘도 화이팅!!!
이렇게 써도 되나 하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쓰는 것도.
어떤 사람은 늦고 어떤 사람은 빠릅니다. 가끔 식물에 사람을 대입해보곤 합니다.
봄에 피는 꽃 여름에 피는 꽃 가을 그리고 겨울에 신비롭도록 피어나는 꽃.
속도가 달라서 다행입니다. 어쩌면 어느 그늘 어느 계절에 피어난 지도 모를 꽃도 있습니다.
그 작은 식물이 연둣빛 잎을 틔우고 꽃을 피워내고 스르르 지는 것은 하나의 긴 생이었을 겁니다.
가끔 글을 보다가 그의 혹은 그녀의 집을 방문하곤 합니다.
청자몽이 성장하고 있는 것을 바라다봅니다.
그것은 제게 참 기쁜 일입니다.
@콩사탕나무 @수지 두분께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댓글이라는 공간도 편해요. 본글에 쓰지 못하는 이야기도 쓰고요.
카톡하는듯, 문자하듯.. 메일쓰듯 그렇게 쓰게 되네요.
오늘은 진짜로 열심히 해야되서 ㅜ.ㅜ
잘 할 수 있다. 다할꺼다. 그러고 힘내봅니다.
비 오지 말아야할텐데 ㅠ0ㅜ. 제발제발..
힘내어서 다시 고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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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모든 분들께도 짐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글을 예전처럼 편안하게 쓰기가 좀 힘든데.. 그냥 툭툭 저녁 먹은 것도 쓰고, 우울한 것도 쓰고 그러고 싶어요. 가끔은 잘 정리된 정갈한 글들을 보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만 ㅎㅎ 글이라는 게 꼭 그럴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요.
아프거나 썩은 마음일 때, 뭐라도 끄적여 마음이 한결 나아진다면 더 바랄게 없잖아요. ^^
이삿짐 정리하며 꾸준히 쓰시는 @청자몽 님 칭찬합니다!!^_^
@적적(笛跡) @JACK alooker @청자몽 우리 모두 시나브로(시나브로 하니 누구 생각나네 ㅜㅜ) 성장하고 있지 않을까요?^^
@JACK alooker 바쁜 시간 쪼개서 늘.. 댓글 감사합니다. 전 어제 점심은 많이 주문해서 많이 먹었어요. 하원즈음에 시간 쫓겨서 후회를 했지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쫓길텐데.. 그래도 최선을 다해보려고요. 응원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는 덜 쫓기는 하루 되세요. 썩지 않고, 조금 여유있는 마음이면 좋겠습니다 ㅠ. 저두 그렇거든요.
어제 많이 먹어두었으니, 오늘은 열심히 움직일려구요. 좋은 목요일 되세요.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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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적(笛跡) 어느집 무심이들이 새벽 6시반부터 뭔가를 갈아대는 통에 잠이 깨서 눈 감았다 떴다를 반복하다가 일어났어요. 으...
어제는 적적님의 '산문으로 쓴 시'를 봤는데, 오늘은 '댓글 모양을 한 시'를 보네요 ^^. 여러번 보고 싶은 댓글이에요. 감사합니다. 얼마전 댓글 보고 다운된 적이 있는데, 이렇게 넘치게 큰 응원을 보다니! 그것도 시인님께 들으니.. 감사해요.
이렇게 쓰는게 맞나? 싶을 때도 많은데,
꺽이지 말고 하던대로 가면 될거 같네요.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는 일이라니, 정말 계속 해볼만한데요. 짧은 듯 긴 인생이라 앞으로 계속 자라야겠지요.
오늘도 ㅠㅜ 오늘의 일을 투덜대면서, 힘차게 해보려구요. 충전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청자몽 님의 썩은 마음이란 표현이 딱 요즘에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얼룩소 다녀가면 그나마 정화될까 싶은데, 그 시간 만들기가 쉽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