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3/05/26
관찰하는걸 좋아한다. 매일 매일 뭐가 바뀐게 있는지, 없는지 들여다본다. 바뀐게 있으면 좋아한다. 예전에도 그러더니, 지금도 그렇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 같다.



유치원 앞마당 화단의 화분
왔다갔다 할 때 맨날 들여다본다.

볕이 좋아서 그런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란다. ⓒ청자몽

유치원 앞마당 화단 화분에는 딸기, 완두콩, 비올라, 애플 수박 등이 자란다. 집에 가져온 화분은 얼마 못 가서 다 죽는데, 여긴 볕이 좋아서인지 잘 자란다. 정말 잘 자란다.


하얀 꽃이 피었다. 곧 완두콩이 열릴 모양이다. ⓒ청자몽

지지대를 타고 쭉쭉 자라는가 싶더니, 하얀꽃도 여러개 피었다. 곧 완두콩이 열릴 모양이다.

아이들이 심었다지만, 물을 주고 지지대를 세우고, 죽은 잎이나 가지 등을 정리하며 매일 보살펴 주기 때문에 식물들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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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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