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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소년

달빛소년

답글: 맞벌이, 여긴 지금 피할 수 없는 현실 앞.

답글: 맞벌이, 여긴 지금 피할 수 없는 현실 앞.

너무 공감되는 글이네요. 맞벌이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장거리 출퇴근까지 매우 공감갑니다. 저도 제가 조금 일찍 일어나서 멀리다니면 아내와 아이들이 행복하겠지라는 생각입니다. 남편 분 무사히 퇴원하셔서 다행입니다. 전 가끔 너무 피곤함을 느끼는데 운전까지 직접하시고 더욱 건강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업무 끝나고 주말에도 연락 받는 것 까지 공감가네요, 회사를 나가기 전까지 일을 항상 생각해야 하는 것이 가끔 불편하지만 행복한 일상입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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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답글: 맞벌이, 여긴 지금 피할 수 없는 현실 앞.

답글: 맞벌이, 여긴 지금 피할 수 없는 현실 앞.

아이를 키우는 지금 우리의 생애 주기에 겪는 과정이 너무 공감이 가서 마치 내 삶인듯 몰입하며 읽었어요. ^^ 남편분의 퇴원소식에 참 다행이다 생각하다가도 또 다른 지옥이라 생각하는 회사에 복귀해야하는 가장의 어깨에 짊어진 무거운 짐도 느껴져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서로를 위해주고 안정적인 가정을 위해 노력하는 부부의 모습이 마치 맑은 수채화처럼 그려집니다. 정성껏 밥을 차려주고 사소한 것들을 챙겨주며, 입원 기간 동안 많이 길어 한껏 지저분 해진 머리카락도 잘라주고, 자기 전 전신 안마까지.. 오늘도 나는 내가 해줄 수 있는 것들을 조용하고 묵묵하게 보조하며 나만의 방식으로 신랑과 함께 어깨의 짐을 나눠지고 있다. 와우!!! 미혜님은 정말 못하는 것이 무언가요??!! ^_^ ㅎㅎ 피할 수 없는 현실을 마주보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나아가봐요 우리!!! 모두의 행복을 빕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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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청자몽

남편분이 집에 오셨군요. 미혜님도 남편분도 건강 잘 챙기세요. 화이팅입니다!!

남편분이 집에 오셨군요. 미혜님도 남편분도 건강 잘 챙기세요. 화이팅입니다!!

오늘도 좋은 소식이 있네요. 쪼금.. 그래도 걱정이 있는거지만.. 저번에 '나도 안녕합니다' 보고 다행이다 했었어요. 다행입니다! 미혜님, 남편분이 집에 오셨군요. 그래도 다행입니다. 미혜님은 야무져서(잘은 모르지만;; 글로 지켜본바에 의하면, 살림도 잘하고 남편과 아이들도 잘 챙기는 똑순이 같습니다.) 남편도 살뜰히 챙겨주었군요. 맛있는 식탁에 초대됐다 온 느낌이네요. 남편분 회사가 멀군요. 출퇴근이 가까워지면 좋은데, 그러려면 이래저래 돈도 걱정이고, 아이들 교육 문제도 걸리고 그렇지요. 아이들 없을 때, 둘만 살 때는 그냥 훌쩍 뜨는게 어렵지가 않았는데, 가족이 생기니 생각할 문제가 많더라구요. 건강 잘 챙기세요! 40 전후로 많이 아프더라구요. 40살을 막 넘겼을 때, 회사일과 집안일 등등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몰려서 숨이 잘 안 쉬어질 정도로 힘들었어요. 다리에 커다란 바위를 묶고 질질 끌고 다니는 것 같았구요. 가슴엔 돌을 얹고.. 그랬더니 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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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최경희

답글: 맞벌이, 여긴 지금 피할 수 없는 현실 앞.

답글: 맞벌이, 여긴 지금 피할 수 없는 현실 앞.

늘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생활에 긴장된 몸은 혼자 드러내지 않으려 속앓이하다 결국 겉으로 신음소리를 뱉어낸다. 그제서야 무딘 난 아픔에 동참하게되고 병원을 동네 방앗간 드나들듯 진료과목 바꿔가며 쫓아다니는 걸로 속앓이하고 있었던 몸에 생색을 낸다. 삶의 무게가 갈수록 무거워집니다. 미혜님과 배우자님은 아주 조금만 무거우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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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밍이아빠

하밍이아빠

답글: 맞벌이, 여긴 지금 피할 수 없는 현실 앞.

답글: 맞벌이, 여긴 지금 피할 수 없는 현실 앞.

맞벌이라는 단어가 참 오묘하네요. 맞벌이의 사전적의미는부부가 모두 직업을 가지고 돈을 버는 일입니다. 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나누는 동시에 사회의 짓눌림도 함께 나누는 맞벌이. 저도 맞벌이 중이지만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버렸어요. 부산에 살때는 주변에 맞벌이하는 부부가 절반정도는 됐지만 윗쪽으로 올라오니 거의다 맞벌이집이네요. 맞벌이 이유가 물가가 지방보다 비싼것도 있지만 심리적으로 더 압박받는것 같아요. 뭔가 더 팍팍하고 사람들이 더 바빠보이고.... 이런 세상속에서도 희망을 잃지않고 함께이겨내는 미혜님이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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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뉴

보리뉴

답글: 맞벌이, 여긴 지금 피할 수 없는 현실 앞.

답글: 맞벌이, 여긴 지금 피할 수 없는 현실 앞.

"형태가 없어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는 것을 잃고 있을 땐 어마어마한 량이 소진되고 있음에도 우린 쉽게 눈치 채지 못한다. " 완전 공감이요 ~~ 미혜님 글을 보면 표현력이 참 좋으신거같아요 ㅎㅎ 괜찮다면 참고 참지말고 눈앞에 보이지않는것또한 잘 챙겨가며 살아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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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

인선

답글: 맞벌이, 여긴 지금 피할 수 없는 현실 앞.

답글: 맞벌이, 여긴 지금 피할 수 없는 현실 앞.

맞벌이와 현실에 관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미혜님의 삶을 쭉 나열하며 글을 쓰셨는데, 이것이 나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를 쓴 것처럼, 너무도 잘 표현해 주셨군요. 먼저 올리신 '누군가의 장례식을 위하여'도 그렇고... 재택근무가 혹시 글 쓰시는 것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ㅎ 신랑도 미혜님도 창살 없는 감옥에서 곧 벗어날 거라는 예언 아닌 예언을 해 봅니다. PS. 나중에 수필집을 내시면 순서를 '누군가의 장례식을 위하여'를 다음으로 '맞벌이, 여긴 지금 피할 수 없는 현실 앞' 순으로 하시길... 아, 또 글 올리시면 순서는 바뀔 수 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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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김지혜

답글: 맞벌이, 여긴 지금 피할 수 없는 현실 앞.

답글: 맞벌이, 여긴 지금 피할 수 없는 현실 앞.

두분의 배려 가득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남편분이 사고로 결국엔 입원하셨나바요 그동안 맘이 많이 속상하고 힘드셨겠어요 ㅠㅠ 요즘은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살아가는 게 정말 힘들다는 거 격공합니다. 적은 돈이나마 꾸준히 들어오는 월급이 몸이 아파 회사를 잠시 쉬면서 안 들어오니 타격이 엄청나다는 걸 깨닫고는 아프지 말아야지를 항상 되내입니다ㅎㅎ 저한테 쓰이는 돈은 안 쓰면 되지만 내 자식들이 하고 싶고 먹고 싶은 걸 못해줄 땐 속상함에 마음이 미어지더라구요 맞벌이를 하다 보면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부족해서 아이들 어릴 땐 너무 미안해했는데 고등학생 되니깐 지금은 혼자만의 시간이 더 좋다고 하네요~ 바쁜 엄마가 더 좋다네요 허허허 미혜님은 다행이 재택근무여서 아이들과 함께 있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 되요 그리고 앞으로는 두분이서 열심히 일하시고 계시니깐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밝은 미래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 됩니다. 힘내세요~ 맞벌이 하는 모든 얼룩소님들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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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다이어터

365다이어터

답글: 맞벌이, 여긴 지금 피할 수 없는 현실 앞.

답글: 맞벌이, 여긴 지금 피할 수 없는 현실 앞.

네 저도 비슷합니다 나이가 마흔 넘어가니 하나둘씩 고장이 납니다. 모든게 내 위주로 돌아가는게 맞는거같아요 다필요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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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고래

하늘고래

답글: 맞벌이, 여긴 지금 피할 수 없는 현실 앞.

답글: 맞벌이, 여긴 지금 피할 수 없는 현실 앞.

건강을 팔아 돈을 벌고 그 돈으로 다시 건강을 찾는다는 말이 .. 씁쓸하면서도 가슴에 콕 박히네요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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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bcreative1660

bcreative1660

답글: 맞벌이, 여긴 지금 피할 수 없는 현실 앞.

답글: 맞벌이, 여긴 지금 피할 수 없는 현실 앞.

안녕하세요 5년이 넘도록 그 거리를 왕복하셨다는데에서 얼마나 남편분이 가정을 소중히 여기는지 읽을 수 있었어요 사고에 잠시 더 힘든 시간을 겪으셨을 미혜님, 남편분과 앞으로는 좋은 일만 함께 하기를 살며시 바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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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좋생활

오좋생활

답글: 맞벌이, 여긴 지금 피할 수 없는 현실 앞.

답글: 맞벌이, 여긴 지금 피할 수 없는 현실 앞.

보면서 너무나도 안타깝고, 한편으로 이제 곧 제가 겪을 일이라는 생각에 더욱더 몰입하면서 읽었습니다. 우리나라 맞벌이 부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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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우

백지우

답글: 맞벌이, 여긴 지금 피할 수 없는 현실 앞.

답글: 맞벌이, 여긴 지금 피할 수 없는 현실 앞.

굴레를 벗어나기란 참 쉽지않죠. 직장이 우선이다보니 여기에 맞추어 또 생활 반경이 정해지는 듯 합니다. 양산에서 부산까지 2시간.. 매일 매일 힘드셨겠습니다~ 건강도 안좋고.. 거기다 사고까지. 지켜보고 케어하는 미혜님도 같이 고생하셨네요.. 이런 쳇바퀴 인생 언제 벗어 날 수 있을까요?? 진짜 모든 이의 고민이지 싶습니다.. 아무쪼록 사업도 건강도 다 잘 지키시고. 다 이루어졌음 하는 바람이네요. 최근 글이 안 보인다 싶었는데.. 바쁘셨군요.. 그나마 이리 소식을 들으니 내심 다행입니다^ 잘 챙겨 드시고. 힘 내시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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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소피

답글: 맞벌이, 여긴 지금 피할 수 없는 현실 앞.

답글: 맞벌이, 여긴 지금 피할 수 없는 현실 앞.

보면서 안타깝기도, 공감되기도 했어요. 함께 이겨낸 시간이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많은 고민이 꼬리에 꼬리를 물겠지만 조금 더 나은 시간들이 찾아오길 응원할게요!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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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농사꾼

미국주식농사꾼

답글: 맞벌이, 여긴 지금 피할 수 없는 현실 앞.

답글: 맞벌이, 여긴 지금 피할 수 없는 현실 앞.

서로가 아끼는 마음이 전해져요. 글에서. 부군께서도 가정을 먼저 생각하셔서 5년동안 2시간의 출퇴근이라니. 정말 실행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두분의 마음이 잘 맞고 서로를 위하고있으니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가 기다릴꺼에요. 비록 현재는 힘들지만, 부부가 서로 이해하며 도움으로 이겨내야죠. 오늘도 미혜님의 글을 읽으면 힘을 얻고 갑니다 ^_^

경제/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