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없고 집없고 vs 빚있꼬 집있고 어떤게 나을까요?

40대사춘기
40대사춘기 · 소확행을 찾는 40대 워킹맘
2022/03/11
맞벌이를 하는 40대 주부입니다.
아이는 3명 있고요. 중학생 2명 초등학생 1명
어느 날  지인들과 대화를 하던 중에 이런 이야기들이 나와서 
제가 잘 살고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어서 여쭤보고 싶어서
이렇게 얼룩소에 저의 첫 글을 써봅니다.
저희집엔 빚이 없습니다.
대신 크게 가진 것도 없어요.
전세를 살고 있고 아이3명 태워야 해서 승합차를 가지고 있어요.
한 친구가 이런 얘기를 했어요.
"그래도 너는 빚이 없잖아. 우리는 아직 안방만 우리꺼야! 나머진 은행꺼라고..."
제집이 없는 저에겐 그저 그것도 너무 부러울 뿐이었어요.
그래도 저는 빚을 지더라도 내 집을 가지고 대출금을 갚고 사는 게 더 나을꺼 같은데
본인들은 그렇게 살면서 왜 저 보고는 빚지고 집사지 말고 그냥 이렇게 지내라고 하는건지...
저도 깨끗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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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일에 지쳐가는 무기력함. 놓지 못하는 일에 대한 피로감. 재미없는 날들에 대한 무료감. 소소한 재미를 찾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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