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가 봉사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나요
저는 이 말을 정말 싫어합니다. 경멸합니다.
물론 마음이 없지 않고, 저런 마음으로 하시는 복지사님들도 참 많으실거에요.
많은분들께서 사회복지사는 처우가 아주 나쁘다고 생각하시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박봉 아닙니다.
사회복지사 둘 만나면 기초생활수급자다.. 옛날말이에요.
저와 아내는 둘 다 30대 사회복지사입니다.
세금때고 둘이 합친 실수령이 월 700은 됩니다.
물론 야근도 해야하고 그만큼 일도 많습니다.
저 돈이 누군가에는 적지만 누군가에게는 생각보다 큰 금액이겠지요.
저는 내가 채워져야 주변을 돌아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대부터 그렇게 생각해왔어요.
우리집에 애들이 치킨한마리 먹고싶다는데 못사주는 사람이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