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식 · 석기시대 언어학자
20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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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 문화에서 용은 수신 水神이었다. 물의 대자연 순환과 발맞추어 용의 형태를 여러 가지로 표현한 것이 주역에 보인다. 주역 64괘에서 첫 괘로 주역의 문을 열어준다.
효사 여섯에 나타난 용은 첫 효에 잠룡이고 둘째 효가 논밭 관개 용수用水다. 셋째 효는 농경과 수렵의 사회에서 군자의 면모를 보여준다. 넷째 효는 못에서 뛰어보는 용이다. 다섯 째 효는 구름을 따라 날아가는 비룡이고  맨 위 용은 항룡으로 후회를 한다. 통한의 눈물은 비가 되어 다시 순환의 과정을 밟는다.

(2)
나는 주역 타로를 연재할 생각으로 주역 첫 괘를 다뤄보았다. 수신의 상징 용과 고대인의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생각의 바탕을 이루는지 살펴보았다. 용과 재전在田의 관계는 밭 전田 프레임에서 벗어나 논밭 농경의 기본 골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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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년 전 구대륙 인류의 신대륙 확산 이후 단절된 언어 비교로 석기 시대의 언어를 발굴한다. 특히 남미 안데스 산중 티티카카 호반의 언어와 아시아 언어를 비교한다. 각 언어 전문가 논저와 DB를 이용해 신뢰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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